계보를 타고 흐르는 역사 속에 선하고 축복 속에 있는 일들이 보이는가 하면( 야베스처럼)안타까운 일들도 보입니다.
르우벤.
야곱의 장자로 태어났으나 장자권을 뺏깁니다. 두배의 상속권을 누릴수 있었던, 금수저 물고난 특권을 죄로 인해 놓치고 마네요.
반면 요셉은 장자권의 축복을 갖고 그의 두 아들에게 각각 12지파의 머리를 이루게 하며 대대로 축복을 전수합니다.
레위 지파가 빠지면서 성막운송과 가나안 정복 땅분배에서 요셉의 두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각각 한 지파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12지파를 이룹니다. 숫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결코 다른 지파에 뒤지지않게 두배의 축복이 있었던 것이지요.
르우벤 처럼 살게 마시고 요셉처럼 살게 하소서 라는 기도가 절로 나오네요. 축복하시어 지경을 넓혀달라는 야베스의 기도의 실사판이 요셉이 아닐까요?
요셉, 구약에서 예수님 젤 닮은 모습이라 얘기되기도 하는 데요, 장자됨도 예수님과 닮았네요. 예수님은 부활의 첫열매 되시니, 부활하여 영생을 누리는 자들 중 맏아들 되시지요. 이 모든 기회가 르우벤에게도 있었을터인데 장자권을 판 에서처럼 어리석었음을 봅니다.
요셉처럼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며 그 뜻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기업을 두배로 이으며 그 역사하심속에 함께하는 축복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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