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 파크는 상당히 넓은데요 가끔 산책하러 가는 곳은 프릭 뮤지엄쪽이예요. 오늘은 그냥 프릭 파크를 찍고 갔더니 다른 쪽에 데려가서 다시 원하는 곳으로 가는데 차로 9분이 걸렸어요.
프릭 뮤지엄 앞의 길에 파킹을 하고 건너편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지역이 있고 그 쪽으로 트레일이 내리막길로 나있어요.
홈우드 트레일이라는 표지판 붙어있는 쪽, (위 표지판은 돌아오며 찍은것이고 반대방향의 화살표가 난 표지판) 으로 난길을 따라 가면 숲이 우거져서 그늘진 길이 펼쳐지고 그길을 따라 갔다가 운동장이 보이는 곳을 만나면 돌아오는데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듯요.
나무가 빼곡이 그늘을 드리워 한참 더울 시간인데도 별로 덥지 않았어요.
핫도그 모양으로 길쭉하게 있는 도그 파크. 울타리가 쳐져 있고 시냇물을 막아서 개들이 헤엄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만들어 놓아 개들의 휴식 공간이라 이 산책길은 개를 델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코로나 초기에는 인종차별적인 일들이 여기저기 발생하니 이런 곳 가기도 망설여졌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듯하여 트레일 걷기를 했네요.
마스크 쓰고 있는 사람들이 반 정도. 야외이고 크게 서로 가깝게 지나갈 일이 없는데에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저희도 사람들이랑 지나칠 때는 마스크를 썼고요.
오랜 만에 기분전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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