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넥티드라는 다큐를 보는데 이 법칙이 나왔다.
주변 숫자들을 랜덤하게 모아서 첫번째 숫자를 정리해보면 1이 30.1%로 가장 많고 2가 17.6%프로로 그 다음이고 로그 함수를 그리며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이 법칙이 밴포드 법칙.
그러니까 내가 지금 닥치는대로 우리집에서 종이에 눈에 띄는 숫자들을 다 모아서 첫숫자를 떼서 살펴보면 1이 젤 많다는 것.
수백개 도시에 사는 인구의 숫자등 랜덤할 수 밖에 없는 숫자를 모아서 정리해보면 이런 결과를 얻는다고 한다.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데이타들이 이 법칙을 따른다. 원자량의 첫 숫자들, 지구상의 화산분화구의 지름, 갤럭시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숫자는 어떤 측량법을 이용하든 간에, 미터이든, 피트이든, 야드이든 이 법칙을 따른다고 한다.
왜인지는 모르고 지구상의 네이쳐 조차도 이런 룰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거.
또 한편 이걸 이용하여 사기나 조작등을 밝혀낼 수 있다고...텍스 보고 숫자가 조작된거도 밝히고....
밴포드 법칙에 맞지 않으면 의심을 해보는 것.
어떤 교수는 쇼설 미디어의 팔로워의 숫자를 쭉 기록하면 이 밴포드 법칙에 들어맞는데 그렇지 않은 어카운트를 조사하여 보았더니 로봇이 운영하는 어카운트 임을 밝혀 냈다고 한다.
우리에게 랜덤하게 하라하면 랜덤하게 하는게 아니라 밴포드 법칙을 따라간다니 너무나 이상하다.
그런데 1로 시작하여 2까지 가지 못하는 거 넘 많지 않나? 그래서 1이 첫글짜 인게 많은거 아닌가? 모르겠다.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집에 있는 숫자들 봐도 첫글짜가 1인것이 많긴 하다. 혈압 1로 시작, 우편번호 1로 시작, 몸무게 1로 시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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