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 토요일

성경통독 9/26


생명책에서 내 이름이 지워지더라도 백성들을 멸망에서 구해달라던 모세와
오늘 시편에서 원수를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하는 다윗이 대비가 됩니다.
내가 품은 백성과 나를 해하려하는 원수의 차이일까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는데 다윗처럼 말하는건 아니지 않을까? 
잠시 고민해봅니다.

그렇게나 속이 부글부글 끓던 다윗도 자신이 해결하려하지는 않고 하나님께 원수를 갚아달라고 올려 드리는 기도를 하는 것이고,
원수를 사랑하기까지 하는 것도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

이 모든 마음의 해답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님께서 심령을 새롭게 하시길 구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은혜 속에 들어가 그 용서하심의 은혜안에 거하는 것. 그것만이 우리를 죄에서 건져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하시리라.

하나님 안에 거하며 오직 성도를 세워주는데 필요한 선한 말을 하며 은혜를 끼치는 사람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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