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은 아이디 넘버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쇼셜 넘버를 알리면 사기 당하기가 쉬워서 조심하는데 이 나라는 이이디 넘버를 관공서에 쉽게 공개하고 그 아이디 넘버 아래에 그 사람에 관한 온갖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119를 부르면 아이디 넘버만 알려주면 주소와 메디컬 히스토리까지 다 뜨므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응급차가 바로 오고 택스 보고도 몇번의 버튼을 누르면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운전 면허 갱신등의 업무도 인터넷으로 몇분 안에 해결하므로 여기처럼 반나절이상을 시간 소모하는 일이 없다고....
컨넥티드라는 다큐에서는 처음 도입부에 이 나라 사람들이 사우나 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시간이 많아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는거.
우리가 정부를 상대로 처리해야하는 많은 일들이 모두 전산화되어 버튼 몇번 클릭으로 해결되므로 시간이 절약되므로 이 나라 사람들은 훨씬 편리하게 살고 있다는 것.
개인정보 노출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게 적극적으로 개인 정보를 보내고 관리하게 하여 개개인의 삶이 전산화 되면서 여유로와진다는 것인데...
이 나라에서도 대면하여 처리하는 일이 있는데 그건 결혼 이혼 부동산 관련 업무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쉽게 결혼하고 기분에 따라 하룻밤 사이에 이혼하는 일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네플릭스에서 다큐를 보면서 드는 기분은, 뭔가 이들은 가상 현실에서나 나올 듯한 세상을 살고 있다고나할까. 아니면 이들은 2050년대쯤을 살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
네플릭스 컨텍티드라는 6편짜리 다큐에서 클라우드라는 에피소드에 나온다.이런 나라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지...
이젠 미국도 코로나 때문에라도 많은 부분이 전산처리 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긴한데 개인 정보를 정부가 관리하는 것의 미래는 밝을지 어두울지 알 수가 없다. 트럼프같은 정부라면 믿을 수도 없고...그렇다고 변해가는 사회에 뒤쳐질 수도 없고....
우리집에서도 구글홈의 사용을 놓고도 논란이 일어서 결국 사놓고는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구글에 쌓여있는 정보는 엄청 날 거 같다.
컨넥티드의 어느 한 에피소드에서는 혼인 중매 사이트에 한 개인에 대한 정보가 쌓여 있는 것에 대하여 다루었는데 한 개인의 정보가 수백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다. 또 얼굴 인식에 대한 연구를 하는 업체에서는 인터넷에 올린 개인 얼굴 정보를 마구 사용하고 있었다.
나 같이 컴터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더구나 이 세상이 어떤 속도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
이 다큐를 보면서 조금은 알게 되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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