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 목요일

성경통독 12/10


아모스 시대는 물질적으로는 풍성했고 상아로 궁전과 별장을 장식할민치 번성했으나 북이스라엘의 탄생 부터가 배교이었듯이 타락한 나라였고 빈부 격차도 심했다고 성경주석에 나오네요. 
북이스라엘의 처참한 멸망, 오래가지 못했던 번영.
'아모스(암) 3장 - 7. 주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종인 예언자들에게 자기의 비밀을 알리지 않고는 결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
하시며 계속적인 경고를 함에도 참으로 어리석게 부가 가져다주는 순간적인 만족에 취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쾌락을 쫒으며 공의를 저버리고 오래오래 번영을 누리리라 믿고 있었던듯해요.

이런 부분이 다윗의 번성기때와는 다른 것 같아요. 겉보기로는 나라의 힘이 커져있고 솔로몬과 같은 부가 쌓여있는 것 같지만 온 나라가 모든 계층이 태평성대를 누렸던 다윗의 때와 다른 타락한 모습. 곪아있고 썩어있는 모습.
하나님께서 예언자을 보내고 이런저런 모습으로 경고하실때 얼른 알아채고 우리의 죄를 되돌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유럽의 부자들은 부를 자랑하지 않는다하네요.  세련되고 검손해서가 아니라 유럽의 부자들은 대체로 대대손손 내려오는 부자인데 역사속에서 혁명을 겪었고 왕정이 무너지면서 처참하게 죽임당하고 몰락하는 것을 경험했기에 조심을 하고 몸을 사린다구요. 부를 누리고 자랑했다가 하루아침에 무너질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구요. 
반면 미국은 기회의 나라로 누구나 계층의 굴레없이  부를 가질수 있었기에 부를 나타내고 자랑하는 것이 당연했고 지금도 그런 분위기구요.
(그래서 케이디는 뒤로는 다 누려도 앞으로는 가끔 서민 옷 입고 나타나고 하는건데 메간은 이런 영국민 정서를 모르고  미국식 사고방식으로 고급 옷 입고 누리고 과시하며 하고싶은대로 다하다가 미움 엄청 받았다고...)
아직 미국이 기회의 나라인가? 그 공정성이 사라지고 부익부 빈익빈이 극에 달하면서 계급처럼 고착화 되게 되면 사회는 혼란에 빠질거라는 것을 역사가 보여주는데 자본주의가 극에 달하면서 코로나 와중에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되고 있는 이 시대. 
청교도 정신은 사라지고 종교 또한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고 부패한 정치 권력을 보고 있자니 미국의 앞날이 어디로 갈것인지....  미국의 크리스찬이 깨어있어서 아모스 시대와 같이 않도록 힘써야할 때인듯....
마음이 무겁네요.


 

댓글 2개:

  1. 정치,경제,종교.
    어려운 문제
    먼저간 소크라테스에게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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