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0일 일요일

성경통독 1/11


마태복음(마) 8장 - 27. 사람들은 놀라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도대체 저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파도까지도 저분께 복종하는가?"

도대체 저분이 누구기에? 

폭풍이 잠잠해졌는데, 기적이 일어났는데 주일날  설교말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

1. 우연의 일치일거야. 
2. 하나님이, 예수님이 하신 일이야.

두가지 반응 중
2번으로 깨닫고 아는 일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은
1. 와 예수님 따라다니면 잘먹고 잘살겠다. 뭐든 이루겠구나.
2. 예수님이 누구간대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날까?
두가지 반응이 있겠지요.

아마도 제자가 되겠다던 율법학자는 1번의 태도였을거 같고 예수님께서는 나는 갈 곳 머물 곳 없는데? 이렇개 반응 하십니다. 제직교육에서 말씀하신대로 스펙으로 제자를 뽑은게 아니라서 율법학자는 바로 탈락.

2번으로 제자들은 반응합니다. 
베드로가 제자로 부름 받을 때가 떠오릅니다. 고기잡는 것이 업인 어부인 베드로가 밤새 고기잡이에 실패했는데 예수님께서 오시고 배는 만선이고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았는데  엉뚱하기도 그의 반응은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 였어요. 예수님을 바로 알아보고 그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는 베드로. 
그가 누구간데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말인가?
내인생에 하나님이 간섭하셨을 때 하나님을 알아보는 일.
그것이 시작인거 같아요. 

백부장처럼 소문 만으로도 알아보는 믿음이면 정말 칭찬 받을 믿음일거 같구요.

그렇게 예수님께 내 마음의 문이 열리고 물꼬를 트고 교제를 시작했음이 감사합니다. 그 분이 나의 폭풍우를 가라앉히시고 평안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댓글 2개:

  1.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의 크기를 제한해서 결정하려는 우를 범하곤 하지요. 설마~~라는 의심과 함께요...능력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생활 하고 싶습니다.
    이삭에게서 에서와 같은 인물이 태어남이 저는 이해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택하시고 민족을 이루실 계보에 알아서 좋은 성품으로만 태어나게 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세상에서 있을 수 있는 모든 잘못된 조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모습이 볼 수 있어서 지금은 좀 이해가 갑니다. 리브가와 같은 성경상의 중요한 여성 인물들을 보며 저 자신을 조명해 보기도 하게 됩니다.
    오늘도 같이 나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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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서의 교만함, 장자권을 소홀히 여기며 자기 자신을 믿는 모습.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 그 축복에 감사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는 우리 모습을 에서에게서 봅니다. 엄마인 레베카는 에서를 보며 속이 탔을거 같아요. 우월유전자를 타고 난 에서이건만...그게 독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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