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 일요일

성경통독 1/18


요나가 적국, 앗수르가 회개하고 멸망에서 돌아서는 것을 너무나 싫어해서 니느웨에 겨우 가서는 정말 짧게 회개하라고 몇마디 전하는데 바로 회개했던 것과 예수님을 대하는 바리새인들과는 엄청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귀신이 들렸나보다는 의심까지 하구요.
참으로 완악해진 마음을 봅니다. 
 열매를 보라. 예수님께서는 분별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십니다. 
너무나 많은 기적과 남다른 가르침, 3년을 함께 하시며 가르쳐주시는데 다윗의 자손 메시아가 오셨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기다리고 있구요.
예수님을 내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아보는 축복에 감사합니다.

유다 다말의 계보에서 다윗이 나오고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세요. 신약에서 다윗의 자손인가? 하는 것이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온다고 계시되어 있던 것. 그 계보의 시작이 이루어지는 것을 구약에서 보네요.
그언데 오늘날의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안되지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동침이라니...그러나 그 시대는 장자권을 이어 받는 것이 넘 중요했고 여인에게 있어 아이를 갖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생과업이요 삶의 의미요 전부 였던 듯요. 십계명등이 생긴건 훨씬 이후 이구요. 
아브라함의 축복을 알고 있었기에 그 축복을 이어받을 자손을 원함이 큰 소망이었을듯요.
그런데 여기서 돋보이는 것이 다말의 용기. 
죽음을 무릎쓴 결단과 용기가 있었어요.
그리하여 다말은 예수님의 계보에 들어온 최초의 이방여인이 됩니다.
성경에서 또 놀라운 점은 미화함이 없어요. 십계명 이후 후세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이 다말 시대의 기록이 수치스러웠을텐데  빼고 삭제하고 미화시키지를 않아요. 있는 그대로 일어난 일들을 기록했다고 생각되어져요. 그래서 그점이 더 신뢰감을 줍니다. 인간이 완벽할수가 없고 실수 투성이에 잘못된 길로 수시로 가는 존재임을 보게 되고 정확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어요. 인간이 쓴 문학 작품은 인간 찬양과 미화가 많고 역사서조차도 그러하지요.
그런 의미에서도 저는 성경이 참으로 유익하다고 생각되어져요.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게 해줍니다.
다말, 내가 그 시대 다말과 같은 처지 였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보는데 쉽지 않네오. 운명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있게 개척하여 바로 잡아간 모습이라 평가하고 싶어요. 아이도 없이 수치스럽게 사느니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와 같은 용기의 여인으로....

댓글 4개:

  1. 구약에서 예언하던 것들이 신약에서 이루어짐을 맞추어 가며 읽는 성경 흥미롭지요.
    매일 올려주시는 성경읽기 목록 따라가다 보니, 성경을 읽어야 되는데..에서 그치곤 하는 날들 성경읽기 좋게 가이드 해주시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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