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 일요일

눈으로 먹는 솔방울 디저트 pine cone dessert


맛보다는 모양이 즐거움을 주는 솔방울 모양 디저트예요.
만드는 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몽쉘통통을 부수어서 우유를 좀 넣어 반죽을 하여 솔방울 모양을 만들어요.
그런데 여기선 몽쉘통통 구하기가 어려워서 브라우니를 구워서 대신했어요.
그 다음 초코렛 콘프레이크 같은 시리얼을 꽂아주면 되요.
큰 조각이 밑으로 가고 좀 작은 것이 위로 가도록 하고 비스듬히 꽂아주면 되어요.



요때 손재주가 필요한거 아닐까 싶은데 만든 큰딸말로는 별로 안 어렵다고 하네요.
그 다음 파우더슈거 솔솔 뿌려주면 되어요.
집 안으로 눈 덮인 솔방울을 들여놓은 듯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죠?
먹기보단 테이블 센터피스로 이용하기 좋을 듯요.
아까워서 못 먹어봤는데 맛은 브라우니와 시리얼 섞은 맛이겠죠?
마침 눈이 오네요.


눈 속에 나가 솔방울 줏어온 느낌으로....

댓글 2개:

  1. 암만봐도 잘만들었어 너희집눈내리는풍경과도잘어울리고~~ 매일매일부엌이 재잘재잘하겠구나 둘째의 이벤트도재밌었고 첫째의 솜씨도계절과잘어울리고 너가 힘들면서도 재밌게잘사는것같아부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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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들고 나면 설겆이가 한가득. 하루 식기 세척기 몇번씩 돌려요. 둘째가 먹는거 올린거에 반응들이 달라서 웃었네요. 진짜인줄 아는 애도 있고...이제 학기 시작할거라 다시 조용해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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