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다는 모양이 즐거움을 주는 솔방울 모양 디저트예요.
만드는 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몽쉘통통을 부수어서 우유를 좀 넣어 반죽을 하여 솔방울 모양을 만들어요.
그런데 여기선 몽쉘통통 구하기가 어려워서 브라우니를 구워서 대신했어요.
그 다음 초코렛 콘프레이크 같은 시리얼을 꽂아주면 되요.
큰 조각이 밑으로 가고 좀 작은 것이 위로 가도록 하고 비스듬히 꽂아주면 되어요.
요때 손재주가 필요한거 아닐까 싶은데 만든 큰딸말로는 별로 안 어렵다고 하네요.
그 다음 파우더슈거 솔솔 뿌려주면 되어요.
집 안으로 눈 덮인 솔방울을 들여놓은 듯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죠?
먹기보단 테이블 센터피스로 이용하기 좋을 듯요.
아까워서 못 먹어봤는데 맛은 브라우니와 시리얼 섞은 맛이겠죠?
마침 눈이 오네요.
눈 속에 나가 솔방울 줏어온 느낌으로....
암만봐도 잘만들었어 너희집눈내리는풍경과도잘어울리고~~ 매일매일부엌이 재잘재잘하겠구나 둘째의 이벤트도재밌었고 첫째의 솜씨도계절과잘어울리고 너가 힘들면서도 재밌게잘사는것같아부럽넹
답글삭제만들고 나면 설겆이가 한가득. 하루 식기 세척기 몇번씩 돌려요. 둘째가 먹는거 올린거에 반응들이 달라서 웃었네요. 진짜인줄 아는 애도 있고...이제 학기 시작할거라 다시 조용해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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