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금요일

두 코로나 스토리 ( covid story )

최근에 뉴스에서 들은 두가지 스토리.

한 뉴스는 헤어드레서인 딸이 연로한 부모님을 방문하여  머리를 잘라주었는데 감염되어 두분 사망한 뉴스.
이 두분은  정말 조심조심 하며 사셨고 모든 감염 가능성에 대하여 가족들 모두 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딸이 머리 자르러 올 때는 코비드 검사를 했었고 네거티브인 것을 확인 했었고 머리를 자를 때 마스크를 썼었다고 한다. 그런데 머리 자르고 며칠 후 증상이 나타났고 부모님 두분다 감염되신 걸 알게 되었고 두 분은 며칠 사이를 두고 돌아가셨다.

또 한 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병원에서 일어난 일. 병원 직원 한명이 우울한 병실 분위기를 띄워주려고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풍선 코스튬을 입었단다. 풍선 코스튬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눈 코 정도를 노출하고 머리까지 뒤집어 쓰는 의상이었을거다.
그러니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풍선을 부풀리기 위함인지 작은 팬이 계속적으로 돌아가면서 침방울들이 전파되면서 감염이 일어났는데 44명이 감염되고 그 중 한명은 사망했다.

이 두 사건을 접하며 조심 조심 하며 살지만 조심에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두 경우에 나라도 더이상의 생각 없이 임했을거 같다. 일단 무증상이니....
그러면서 조심도 조심이지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또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타민 먹고 운동하고 건강식사하고 스트레스 줄이고....이런 노력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내 몸이 건강하게 잘 유지되면 이겨낼터이니...
그런데 아뿔싸 이 생각이 코스코에서 피짜사고 크와상 사서 나오는데 들었다는거.ㅜㅜ  이거 까지는 먹고...다음부터 건강식으로....
여기까지가 내가 할수 있는 일이고 나머지는 생명의 주관자에게 맡기는 수밖에.....



댓글 2개:

  1. 언제어디서오는지 우린알수가없네 내가한최대한의방역이 쓸모가없었구나 사소한행동도 늘 조심해야한다는교훈을주네 폭설과혹한으로인해
    나흘째집콕중 그래서조금은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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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쵸 한계란없다가 아니라 한계가 있다 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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