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3일 수요일

성경통독 2/4


십계명이후에 바로 종에대한 규례가 나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종제도가 없어서 왜 종제도가 바로 나올까 의아한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민족전체가 종살이을 했었습니다. 이 시대는 종살이가 흔했던 시대. 먹을게 없고 기근이 들면  땅을 팔고 팔게 없으면 마지막 남은 몸을 팔아 종이 되어 살아갔던 시대. 
그런데 이스라엘의 종에 대한 규례는 특이하게 7년째에는 자유를 줍니다.
신분제도로 대대손손 묶이는 것과는 정말 달라요.
 
400년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들을 마침내 자유인들이 되게 하셨듯,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이제 종이 아니라 주의 자녀라 불러 주셨듯,
7년째의 해방. 또 7년이 7번 거듭되면 희년이 되어 땅까지도 해방되는 모습.

사람과 땅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청지기로 쓸수 있을 뿐....
이런 생각과 제도가 사람에게서 나올수 있을까요? 인간의 지배를 위한 통치 개념과 너무 틀려요. 인간의 죄성과 여러 상황들로 인해 주종관계가 생기는 것은 허락하시지만 7년째에는 돠돌리십니다. 6일동안 수고하고 땀흘리지만 7일째는 안식하게 하시구요.

최근에  인도배경 영화,The White Tiger를 보았는데 인도는 아직도 카스트 신분제도로 평생의 굴레로 살고 있었어요.
멀고도 아득란 그 옛날에 7년째 해방, 인간이 인간을 소유할 수 없는 제도 장치를 마련해 놓았던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나라의 3대 조건, 국민 영토 주권을 만들어가시며 그 율례들로 이스라앨을 하나님 통치하시는 나라로 만들어 가시는데 하나님 나라의 법에 감탄하며~또 노예해방의 링컨이 신실한 크리스찬이었듯이 하나님의 법칙을 알게해주어 이만큼이라도 사회가 발전하고 유지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댓글 1개:

  1. 희년의 의미를 다시한번 묵상합니다. 우리는 그저 주인이 아니고 청지기 일뿐...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