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성경통독 2/20 질적인 성장의 겨자씨 비유

마가복음(막) 4장 - 31. 하나님 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와 같다. 그 씨는 땅에 심는 것 가운데 제일 작은 씨지만

32. 일단 심어 놓으면 자라나 어떤 식물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그 그늘에 공중의 새들이 깃들 수 있게 된다."

하나님나라의 성장하고 자라는 모습. 
복음은 어찌보면 별거 아닌듯 작지만,
일단 심어놓으면 자라나는 생명의 능력이 있습니다. 
인생관이 바뀌고 생활습관이 바뀌고 삶이 바뀌어  자라나는 성장이 내안에 있나 돌아봅니다.

또한,
성장자체가 겨자나무의 최종 모습이 아니라 즉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새들이 깃드는 나무가 되는 것, 질적인 성장이 성장의 최종 목적이 되어야할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삶을 돌아봅니다.
나와 더불어 살아나는 생명이 있나, 삶의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있나, 
창밖의 나뭇잎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의 모습이 내모습은 아닌가 돌아봅니다.

' 땅이 스스로 곡식을 길러내는 것' (28절)
이라 하셨으니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는 좋은 땅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댓글 2개:

  1. 가끔 씨뿌리는 일이 부질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씨이더라도 뿌리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모든 씨보다도 하나님을 바라는 씨를 뿌려야 할 텐데 돌아보게 되는 성경말씀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씨를 뿌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키워주실텐데, 혹시 쓸데없는 씨를 뿌리며 분주한 건 아닌 지 생각해 봅니다.

    답글삭제
    답글
    1.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씨. 깨달음을 주는 말씀입니다. 잡초씨 뿌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제대로 된 나무 자라는데 방해되고 양분 뺏고....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