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이즈가 아담한게 참 다행인 순간.
이렇게 작은 방석과 쿠션으로도 나만의 작은 공간이 만들어질수 있으므로...
집안 한 구석탱이인데 애들이 다 집을 점령하고 남편마저 한방 차지해버리면 나만의 조용한 공간에서 잠시 기도할 곳을 찾게 되는데 그때 이용한다. 여기 앉으면 뷰도 좋은데 창문으로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
그리고 낮아져서 바라보는 것.
이렇게 앉아서 보면 다 달라보인다.
낮아져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기도의 첫단계이므로 이 자리가 좋다.
감동의 공간입니다
답글삭제기도 많이 안하는 사람이 이런건 또 잘 올리지요.
삭제나이들수록 나만의공간이필요함을절실히느낀다 가족에게양보하고젤구석진자리지만 거기는나의 희노애락이 다있다 응원해
답글삭제미국에서 집보러 다니면요 남자들은 지하실을 그리 내려가서 봐요. 그 공간이 자신만의 공간이 되리라 생각하고...살다보면 그렇지도 않은데...요즘 내 공간 다 뺏겨서리...
삭제다락방이 딱인데~~
답글삭제뭔가 아시네요.ㅎㅎ 교동집에 있던 다락방 며칠전에 생각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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