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9일 화요일

찬물에 넣어 끓이는 라면

 폐북을 보다보니 물리학자인데 책을 써서 유명세를 타고 방송도 나가고 하는 분인데 찬물에 처음부터 라면을 넣고 끓였는데 맛이 끓는 물에 넣은것과 별 차이 나지 않고 오히려 면발이 좀 더 졸깃하더라 라는 글을 남겼는데 그 이후로 찬물에 라면 끓이는 광풍이 몰아치면서 방송국에서 섭외가 들어오고 먹방을 찍자는 등 난리가 났다고 한다.

물리학자 라고 하니 뭔가 과학적 원리가 들어간 듯도 한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인 모양.  코로나라 뉴스 거리도 없고 심심해서 인가 싶기도...처음부터 왕창 다 넣으면 되니까 시간 절약, 연료 절약 된다고 한다. 정말 패러다임을 깨는 시도이긴 하다.

나도 함 해보고 싶은데 라면 끊고 사는지라... 이실험은 일단 한개만 끓여봤다하고 댓글에 보니 두개 부터는 넓은 솥을 이용해야 물에 면이 다 잠겨 같은 실험 환경이 조성된다하고...

과학자들의 폐북 글을 보는 것도 은근 재밌다.

댓글 6개:

  1. 공교롭게도 물리학자인 울남편도 찬물에 라면부터 넣던데요..ㅎㅎ

    답글삭제
  2. 글쎄~~실험실라면맛하고 라면회사에서 다년간연구한거하고 비교하기는쫌~~워낙TV에 잘나오는분이라유명세도있는것같고~~한번쯤한개의 라면으로 시도는해볼수있겠지 맛이라는게 개취니까 정답은 없을것같아

    답글삭제
  3. 이런 내용을 글로 쓰는 당신이 더 에술가입니다.
    배고플 때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최고!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