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참 약합니다. 죽기까지 따르겠다던 베드로, 예수님께서 기도하라 할때 잠자고 잡혀가시니 도망가구요.
또 교만합니다.
조금만 기회가 생기면 우쭐대다가 아론과 미리암은 봉변을 당합니다.
한치 앞을 모르면서 자신의 능력, 자신의 의로움을 과신하고 과대평가합니다.
그런 인간을 잘 아시는 분.
그 분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지요.
나는 현재 시제의 나밖에 볼줄 모르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움직이시며 그 큰 품 안에서 우리를 더 정확히 보십니다.
가나안 정탐꾼들은 그 계획이 안 보이니 자신을 쪼그라뜨리고 축소하는 우를 범합니다.
과대평가든 과소평가든 우리는 우리를 모르는 존재.
하나님께 비추어 그 큰 계획 안에서 나를 자리매김하지 않는 한, 우리는 한치 앞도 나가지 못하고 실패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 크신 품안에서 나를 보고 장차 일어날 일들을 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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