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는 왕실의 존재감에 무게가 실리는 내용은 거의 없고 제약에 얽매여 결혼하고 불행해하는 이야기가 주류라 시즌3보다는 우울하고 재미도 덜했다.
왕실의 품격, 존재감보다는 시대착오적인 느낌을 많이 던져준다.
그 전 에피에도 촬스와 다이애나의 결혼과 굴곡있는 결혼생활이 나왔었는데 이 에피에서는 촬스와 다이애나의 다른 부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인 부분이 부각된다.
그들이 결혼 기념 선물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 이 자기 중심적인 면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철학적인 촬스는 다이애나에게 책을 선물하고 다이애나는 팬덤 오브 오페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비디오로 찍어 선물한다.
젤로 안타까운 장면.
서로를 너무 모르고 자기 취항의 선물을 상대방에게......
촬스는 몇번이나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야하는 이벤트에서 다이애나가 주목받고 화제가 되는 것을 힘들어했건만 다이애나는 그런 주목받는 자기 표현. 속에서 만족을 느낀다. 오페라의 주인공처럼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면 촬스가 좋아하리라 생각하지만 촬스는 자기도취적인 우스꽝스런 선물이라 생각한다.
촬스와 다이에나는 서로 멀리 떨어져 각자의 성에 살고있는 왕자와 공주였다.
물론 촬스가 나쁜 놈이다. 유부녀가 된 첫사랑 카밀라와 계속 만나고 있고....
이 세대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도 쉽지 않은 결혼생활이지만 지혜롭게 견디며 지내온 그 시절과 너무 다른 것 같다.
누구나 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우선시 되고 미성숙하다. 자기가 최고인 세대.
인내하며 견뎌내는 힘도 약한 거 같고....
암튼 이 에피소드에서 나는 또 내 중심적으로다가 젤 눈이 띄었던 것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촬스부부 관계의 진실을 알기 위해 딸, 앤공주를 만났을 때 앤공주가 대접하던 찾잔 세트였다.
로얄 알버트 장미꽃 찾잔 세트!!
나한테도 있는거.
협찬일려나? 왕궁에서 실제로 이 잔으로 마실까?
암튼 내일은 이 잔에 차 우려서 저 여인들 처럼 허리 꽂꽂이 세우고 마셔보리라.
나의 모습 또 촬스와 다이애나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으며 성경구절, 황금률이라고 하는 그 구절들을 적어본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 6:31).
ㅋㅋㅋ 문제의로열알버트이군! 가장영국스러운
답글삭제찾잔
빙고~
삭제버버리와 함께
답글삭제가장 영국을 나타내는..
런던버킹검궁 앞에 로얄 알버트 공원있어요.길건너 도자기가게 있고요..
아 그런가요? 근위대 교체식만 봤어요. 요즘은 로얗알버트 여기 다 중국산이예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