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2일 화요일

깔끔한 캐빈에서 숲속의 하루 Getaway beaver creek 3



다른 창으로는 쭉뻗은 전나무들이 보여요.
뷰는 캐빈 위치마다 조금 다르고 어떤 캐빈은 트레일 바로 옆이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거 같아서 안 좋은 위치도 있어요.
캐빈과 캐빈 사이는 작은 언덕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서로 분리되도록 배려했는데 약간 가깝기는 해요.

캠프파이어 할 수 있는 화덕과 의자.
2인용인 곳은 의자가 두개 있더라구요.

나무는 컨테이너 안에 파이어스타터와 함께 있는데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면 되어요.



이 시설은 자체 트레일을 갖고 있는데요 옆에 강이 흐르고 가다보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은 하나로 만나요. 가다보면 길에 풀이 자라있어서 코비드라 관리가 덜된건가 싶었는데 야생동물을 보기도했어요. 주변에 스테이트 파크를 비롯 하이킹 피싱 수영등 할 수 있는 곳이 10분~30분 운전하고 나가면 많아요. 캐빈 안 테이블 위에 간략 지도 안내지가 놓여있었어요. 가보진 않았지만 그런 곳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듯요.그런 곳은 적어도 길에 풀이 나 있지는 않을 듯요.



주변에 고사리 많아서 깊은 산 느낌 물씬.
산딸기도 있구요. 

한바퀴 돌아오니 들어오는 입구가 나오는데요 나무에 조각을...

캐빈 이름은 직원들의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을 딴거라고 하니 가족적인 분위기로 운영되는 느낌.
캐빈 이름 중에는 한국이름도 았었어요.



쭉 뻗은 전나무숲과 강을 낀 곳에 캐빈을 지어 숲속의 하루를 지낼수 있도록 한 이 비즈니스 아이디어 넘 좋네요.

 체크인이 오후 3시, 체크 아웃이 오전 11시라 만 하루가 안되는데요 두달전 예약으로 기간이 넉넉할때는 이틀밤 예약이 미니멈이고 기간이 촉박한데 캐빈이 비어있으먼 하루치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도심에서 벗어나 숲속 맑은 공기 마시며 머리 식히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캐빈.
저는 참 괜찮았어요.

댓글 2개:

  1. 미국도 자연속에으로 돌아가고 싶은사람들이 많나보지?
    가끔 저 나무들이 없다면?
    꽃이 없는 들녘은?
    계곡에 흐르는 물이 없다면?
    삭막한 사막인가?
    오랫만에 두서 없는 인사가 돼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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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도시 주변에 6군데 정도 운엉하고 있는 비즈니스라 하네요. 대도시이서는 자연이 그리울때가 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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