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2일 화요일

책 읽기 : 인테리어 법칙


 아라이 시마의 "따라만 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이라는 책을 리디북스에서 발견하고 다운로드.

이런 책은 술술 넘어가면서 몇가지 팁을 갖게 되니 함 읽어보자 싶었어요.

20가지이므로 20개 팁이 생기는데

1. 입구에서 들어오면서 대각선 쪽으로 먼곳으로 사람은 시선을 둔다고 하네요. 본능적으로 안전한지 넓이와 상황을 파악한데요. 그곳이 바로 집의 첫인상이자 모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집을 보니 아뿔사,  그곳에 부엌 살림을 두었네요. 망하는 인테리어네요.

2. 포컬 포인트를 만들라고 하네요 물건을 일렬로 쭉 두는거랑 잘 모아 두는거랑은 같은 물건이라도 느낌이 달라지고 어수선한 느낌, 뭔가 부족한 느낌, 어디 시선 둘곳이 없는 느낌이 모두 포컬 포인트가 없어서라고요. 확실하게 시선을 붙드는 곳을 장식해보라구요.

3. 키작은 가구를 안쪽에 놓으면 착시 현상으로 넓어보인다고 하네요. 원근법의 느낌으로 시선에서 먼 곳을 작게하고 시선에서 가까운 곳을 높게 보이게 한다는 것인데 이건 이런 배치로 잘 안하게 되는 듯요. 먼 벽쪽에 높은 걸 세우게 되는게 자연스러운데 좁아보이게 만드는 거였네요.

4. 바닥의 2/3정도를 비워두래요. 거실에서 많이 지내면 소파를 크게 식탁은 작게, 이런 식으로 생활 스타일에 따라 필요없는 가구를 줄이라하네요.

5. 식물을 키워보는데 바닥에 놓는 것은 130센치에서 150센치 사이가 적당하고 천장이나 벽에 장식해도 좋고 고무나무 스킨답서스는 키우기 쉬운 초보자용. 움베라타 파키라도 좋다고 하네요

6.쿠션은 3개를 기본으로 홀수로 두라고 하네요. 활동적으로 보이고 분위기가 느긋해진다고요. 계절에 따라 소재, 색, 무늬등을 바꾸어 분위기를 바꾸라고요.

7. 장식할 때 아이템은 3개로 고 중 저  서로 다른 높이로 삼각형으로 두면 좋다고 하네요. 즉 꽃병, 사진액자, 소품을 일렬로 두는게 아니라 삼각형으로 두는거죠. 테마가 있어서 맞춘다면 더 좋구요. 

8. 같은 물건을 3개 나란히 장식하는 거도 좋다고 하네요. 액자 3개 나란히 처럼요.

9.물건이 너무 많을 때는 색이나 소재로 그룹을 나누어 장식하여 통일감을 준다구요.

10. 3가지 타입의 색조합으로 시작.  베이스칼라(벽 천장 바닥)/배합 칼라( 가구 커튼)/ 액센트칼라(큐션 그림 소품) 인데 그 비율이 6:3:1 이면 좋다구요. 벽이 흰색이고 바닥이 갈색이면 베이스칼라가 이미 두가지 색이 되니까 가구색을 흰색이나 갈색 중 하나로  통일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식물의 색은 색으로 치지 않아도 좋다고 하네요. 벽이 흰색이고 바닥이 갈색이면 노란색이 엑센트 칼라로 좋고 벽 바닥이 다 흰색이면 핑크나 검정/회색이 좋데요.

11. 벽장식은 여백이 90프로. 거실벽의 편안한 장식품은 벽시계. 이때 벽시계는 중앙보다는 안쪽으로 위치하게 하는 것이 안정감을 준데요. 문이나 창문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달구요.

12. 크기가 제각각인 벽장식은 아래 라인을 맞추고 5~10센치 간격으로 좁게 붙이는 방법,  중앙 라인을 정할 경우는  바닥에서 중심까지가 140~150센치 위치  중심으로 하는 방법, 큰 윤곽선을 정하고 그 안에 장식하는 방법등이 있다고 합니다. 

13. 내가 그린 그림, 아이가 그린 그림도 액자에 잘 넣으면 멋진 장식품이 됩니다.

14. 무의식적으로 눈이 가는 골든존은 바닥에서 75~135 센치인 곳이므로 그곳에 보여주고 싶은 물건을 놓아요. 그림의 경우는 140~150 센치

15. 러그로 공간을 구분하라고 합니다.

16. 커튼은 면적이 커서 존재감이 크므로 딱 맞는 옷을 입듯 창문에 맞는 사이즈로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17. 꽃과 곷병의 비율은 1:1 이 안정감이 있다고 하네요.

18. 조명으로 분위기를 바꾸도록 한공간에 여러개의 조명을 다는 것이 좋다구요. 바닥에 놓거나 벽을 비추게 하는 등으로 분위기를 바꾼다고요.

19. 책장 정리는 책을 인테리어로 바꾼다는 생각으로 책을 색, 높이 맞춰 잘 정리하고 쓰러지지 않게 북앤드를 이용하고 남는 공간에는 장식품을 두라구요.

20. 흑백 사진으로 갤러리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다음 장에서는 이 원칙을 바탕으로 거실, 현관, 침실, 아이방등을 어떻게 장식하면 좋은지 구체적인 팁을 줍니다. 또 그 다음엔 가구, 소품등을 어떤 것을 구입하면 좋을지 안내하고 색조합의 좋은 예도 짚어줘요. 그걸 다 정리하면 책 저자가 싫어할거 같아서 여기서 이만.... 

우리집이 크게 바뀔거 같지는 않지만 함 읽어보니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되네요.

책은 그림을 곁들여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좋아요.

우선 꽃부터 1대1로 옮겨 담았어요. 꽃병에 꽃 꽂는 요령은요,  나뭇잎은 위의 두세개만 남기고 아랫부분은 따주는 것이 좋데요. 물에 잎이 담기면 썩고 안 좋다고요. 또 병에 닿도록 가깝게 짧게 줄기를 자른 꽃을 두면 1:1 비율 맞추기가 좋다구요. 이런 세세한 내용까지 책에 있네요. 세상은 배울거 천지.

꽃병 3개 나란히. 3개 법칙대로...

꽃부분과 꽃병 비울 1대1. 꽃병 바로 위부터 꽃이 꽂힘. 잎사귀는 다  뜯어서 믈에 잠긴 잎사귀 없게. 

댓글 4개:

  1. 봄이되니 버릴것은버리고 안쓰고 쳐박았던 물건들 다시 꺼내 정리하고 어제하루종일 정리했네 내눈에는 만족 그러나 그걸알아주는 사람?없네 위치만 바꿔도 새것산만큼 기분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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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봄맞이 대청소! 무리하진 마시구요. 퇴근해서 피아노 옮긴거 보고 남편이 놀래던 30대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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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피아노를?
      난 정리 정돈 제일 못함.
      이 글을 읽으면서도 이해 잘 않됨.
      그러나
      정리 잘 된 집 가면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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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가 읽고나서 대충 정리한거라 읽은 저만 이해되게 적었어요. 책은 그림도 있어서 이해 잘 되어요. 피아노 옮겼었죠. 혼자 아니면 애들 도움 받아서 옮겼어요. 기운이 남아돌던 그 시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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