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일 목요일

스미소니언, 아트 앤 인더스트리 박물관의 Futures 전


메모리얼데이 위캔드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왔어요. 미래 사회가 어찌 변할지 보여주는 전시를 한다고 하여 보러 갔어요. 정말 오랜만의 박물관행.
오토바이 퍼레이드로 길을 막아서 교통은 무척 복잡했고 프리인 스트릿 파킹을 할수 없어서 시내에 파킹빌딩을 찾아 돈을 내고 파킹하고 걸어가는 바람에 도착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땀 줄줄 흘리며 걸었네요. 
오토바이행렬은 끝이 안보이는 행렬이었는데 사진에 잘 안 담기네요.


이 디씨의 몰에 오면 항상 느끼는 것. 미국답다 싶은 느낌.  이 중심지의 땅에 이렇게나 넓은 잔디를 깔아놓고 주변을 무료 관람 뮤지엄들로 채워 놓는 플랙스.  국회 의사당. 워싱턴 기념탑. 자연사 박물관, 스미소니언 본부 건물들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관람한 곳은 art & industrial 뮤지엄.
입구부터가 반짝이는 미래를 상징하는 조각물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아티스트가 한국인.
Soo Sunny Park


직접 보면 빛의 반사로 훨 아름다워요.
빛이 비친 바닥도 알록달록.
코로나로 얼룩진 인류의 미래,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그러나 희망을 가져봅니다.


안에 들어가서 본 전시물들.
먼저 미래 소형 자동차형 비행기. 활주로 없이 뜨고 내릴 수 있는 설계라고요. 프로펠러가 엄청 커요

미래형 기차. 속도가 700 시속 700마일인가 그랬어요. 에어로 떠서 마찰을 확 줄인 기차. 길게도 만들수 있다는데 전시된것은 2인용 기차.


AI와 디자이너가 협력하여 만든 조형물. 디자인을 AI 가 여러개 제시하는데 그 중이서 고르고 조각 깍는 것은 기계가 하고 그런 과정을 비디오로 보여줘요.

줄서서 기다리면 가상체험 할수 있어요. 달을 탐험하는건디 나와 interaction을 할수 있는건 아니고 서라운딩으로 달 착륙 사진들을 쫙 위 아래 앞뒤 좌우 다 보면서 실제처럼 체험하는건데 아직은 그냥 극장에서 보는 느낌이지 실제 달에 착륙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몇몇 전시물들이 더 있었어요.
많은 전시물이 있는건 아니었고 박물관 건물이 크지 않고 좀 소박한 느낌이었지만 충분히 재밌었어요.






댓글 2개:

  1. 가장 미국다운걸 보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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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에 왔어요. 교통 복잡하니 잘 안 가게 되는데...벚꽃 한창일 떄 함 와보고 싶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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