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변천을 인문학자의 통찰럭을 갖고 재밌게 풀어 쓴 책.
다른 책에서도 보았던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작품이 왜 유명하고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는지 가장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준 책.
미술품 감상을.하려면 기본을 장착하고 그 흐름을 알아야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기본 뼈대가 보이는 느낌이다.
과연 "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준다.
예를 들어
원근볍은 미술사의 큰 발전인데
원급법 이전의 두초 디 브오닌세냐의 산 위에서의 그리스도의 유혹을 보면
예수님 발 아래 있는.세상이 레고로 만든 성 같이 터무니 없이 작다. 당대에는 성경을 잘 표현했다고 사랑받은.작품이건만 뭔가 어색하다. 입체적이지 않다. 원근법을 살린 기법으로 그렸다면 다른 공간 구성의 그림이 나올 수 있었을거다.
소실점을 알아내고 원근법을 그림에 도입한 사람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건축가였고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거대한 돔을 설계 완성했다.( 이 건축가는 책 권력의 가문 메디치에서 메디치 가문의 도움으로 돔을 완성했다고 읽었는데 그 인물.이다
이렇게 책들.지식이 연결되면 재밌다. 책읽기에 가속이 붙는다.)
이 원근법을 그림에 구현해 입체적 그림을 교과서적으로 멋지게 그린 화가는 마사초.
그의 성삼위일체는 입체감, 거리감을 주는 가운데 예수님을 돋보이게 그렸다.
그 이후 입체감이 느껴지는 원근법을 사용한 그림들을 차례로 보야준다.
여기에 다 옮길 수는 없으니 책을 소장하고 들여다 보며 그림 보는 눈을 키울 생각이다.
저자는 아트 인문학 여행 이라는 책 3권을 2015년에 낸 모양. 이태리 파리 스페인 3국의 미술작품 감상하려면 이 책들을 읽고 가야한다고 소개하는데 한국 가면 헌책방 뒤쟈서 갖고 싶은 책이다.
김태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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