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도상 13, 14번 상황 같아요.
아르논에서 모압왕 빌락이 이방인 점술가 발람을 영접하며, 모압을 축복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하는데 욕심에 끌려 거기까지 갔던 발람이지만 결국 반대로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지만 그래도 참 나쁘게 여겨지는게 지금 이스라엘은 승리의 여세를 몰아 힘있게 가고 있는데 그 여세를 꺽게 하려는 모압의 모략에 발람이 동조하여 발을 들이밀었다는 것이, 참 나쁘게 어겨집니다.
다 알면서 돈과 명예로 꼬시니 발을 들이미는 그 점.
그래서 후에 신약성경에서도 발람에 대한 나쁜 평가가 나옵니다.(베드로후서 2:15~17)
그럼에도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다신 쏟아내는 축복의 말들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방인 주술가의 입을 통해서도 축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불뱀 사건으로 불평을 벌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이제 세번째로 불평은 절대 하지 말자고 또 다짐하며 고생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인도하심을 믿고 신뢰하고 인내하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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