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가 끝납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통해, 인간이 만든 다른 신들처럼 변덕스럽지 않으시고 치성과 공덕을 쌓아야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정해주신 법대로, 공의와 긍휼의 마음으로 인간을 다스리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시고 인간이 하나님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 수준이 되기까지 훈련시키고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노아 가족만 남기고 다 쓸으셨고, 모세만 남기고 다 쓸어버라고 싶으셨지만 살려서 가나안 앞까지 데리고 왔더니,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곤 수많은 기적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아우성쳐서 결국 그 세대는 광야에서 생을 마감하고 모세마저도 가나안에 못 들어가게됩니다.
여기까지 이르기에 하나님과마음이 합한 자는 과연 몇명이나 되었을까? 한줌이다 싶게 적었을거 같아요.
이제 율법이라는 새로운 도구가 주어졌고 이 새 세대는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내며 가나안을 정복하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의 언약백성다운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불평이나 불만은 절대 하지 않기. 율법에 나타내 보이신 하나님의 법의 정신대로 살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내도록 주여,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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