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 일요일

무의식과 NASH 수학 선생님


NASH 에는 유명한 수학 선생님이 계시다.
Ap calculus AB 와 BC 를 가르치는데 그 클래스학생들 AP 시험의 점수 평균이 4.5가 넘어서 4.8이라했나 그랬던거 같다. 
학생들 거의가 5점 만점을 받는 것.
어떻게?


방법은 우선 시험을 아주 어렵게 낸다.
그 다음 일정 점수 이하인 학생에겐 100문제? 가 넘는 팩킷을 풀어오게 한다.
그걸 풀어오면 차등적으로 점수를 올려준다. 다 20점 올려주고 이런식이 아니라 점수가 낮았던 학생은 더 많이 올려주고 높았던 학생은 적게 놀려준다.(자세한 방법은 잘 모르겠다.)
팩킷을 죽어라  풀어가서 점수를 올리면 우찌 우찌 A를 받을 수 있는.것이다.
믈론 수학 천재들음 처음부터 점수 잘 받고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이 팩킷의 문제들은 보통 AP 시험이  두단계 사고 과정을 거쳐야하도록 꼰다면 서너단계 이상을 해야할 정도로 꼬아놓은 고난이도 문제들이 많으므로 다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나도 플어봤는데 어렵더라.
그래서 이 과목에 쏟는 시간이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히 많고 밤늦게까지 팩킷을 붙들고 씨름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많이 풀면 두단계 꼬는 거 이상을 나가지 않는 AP시험은 누워서 떡 먹기가 되는 것. 그러니 평균 4.5가 넘는 AP성적이 나오는 것.
거기에다가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AP를 5를 맞으면 학교성적이 B인 학생도 A로 올려준다. 그러니 반 아이들 대다수가  A를 받는 것.

이 선생님의 방식은 다른 선상님의 성적 주는 방법과는 완전 차별화 되어있는데 그래서 학생들간 불만도 많다.
굳이 4단계 꼰 문제 몰라도 되는데 너무 진을 빼게 하고 그 과목 공부하므라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모자란다 등등 나도 일정 부분 그런 의견에 동의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깰 무렵, 무의식이 작동할 시간에 이 선생님의 수학교습과 Grit 이라는 책에서 읽은 내용이 연결이 되면서 이 선상님을 통해 학생들은 Grit을 기르는 귀중한 경험을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애들 하이스쿨 졸업한지가 언젠데 이런 생각을? 그건 그 전날 한창 아이가 하이스쿨 공부 중인 지인이랑 통화하면서 디베이트에 대한 얘기를 했다. 이 수학 선상님이 디베이트팀을 맡고 있는데   NASH 디베이트팀이 막강하다.
 그 통화,그 선생님이 가르치는 칼큐러스 수학 , 몇달 전에 읽은  Grit 이 무의식 중에  연결이 된것.

이 수학 공부를 하면서 왜그릿을 키울 수 있냐하면 
노력하고 끈질기게 붙들면 성취할 수 있다는게 보장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으니까.

시험 문제 수준, 팩킷 문제들의 수준과 문제 갯수.
이런 모든 것이 리서치가 되어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든건지는 모르겠으나 큰 아이가 고등학생이던 2008년부터 다른 선생님과는 다른 이런 독특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었으니 오랜 세월의 노하우가 쌓인 것일게다.

그 수업을 들으려면 선수학습된 실력이 있어야하니  그 정도 실력 학생이면 문제 풀이를 어느 정도 시키면 Ap 5 받수 있겠다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것일텐데 수업 들은 학생 거의 전원이 A를 받고 5를 받게하는 성취를 맛보게 하였으니 굉장히 성공적 Grit  시스템이 아닐까한다.  그 경험이 졸린 눈을 비비며 공부하는 그 순간은 힘들었을지라도 인생 전체를 보았을 때 상당히 긍정적인 경험이 되지 않않을까 싶다.

90점이상 점수 받던 아이들이 60점을 받고 맨붕이 온다고 하는데, 그런 경험도 소중한 겅험일거같다. 절망했다가 차근차근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갖고 공부해 나가다보면 걸국 A를 받고 5 점수를 받으며 노력의 힘을, 끈기를, Grit을 배우게 되는 것. 거의 모두 실패보다는 성공 도달하게 되니까 굉장히 성공적 시스템인거다. 
새삼 그 수학 선생님께 고맙다.
대학 가서, 인생에서 부딪칠 난관들 플어갈 때 Grit이아말로 갖추어아할 최고의 캐릭터이기에..

그런데 이걸 무의식에서 생각하다니.
최근에 여기저기 책에서 무의식에서 의식의 중간단계, 선잠 자고 있을 때 그럴 때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하고, 뭔가를 이루려면 무의식의 세계를 지배해야한다는 내용도 있고 했었는데 오늘의 이 경험은 뭔가 그런 주장과 통하는 느낌이어 신기했다

의식이 있을 땐 떠오르지 않았던 내용이 무의식에서 연결되다니. 근데 그 생각이 제법 그럴싸해서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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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1. 크릿은 타고 났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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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릿 책에 보면 키우는 법에 대한 것도 나와요. 타고 난 것도 작용 많이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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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려운책 쉽게 풀어 줘서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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