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 월요일

성경통독 2/12 민수기 17~20장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출애굽에서 여기까지 이끈 모세가 곧 가나안으로 들어갈 지점에서 그만 가나안 입성을 못한다는 벌을 받습니다.

모세는 계속되는 백성들의 블평에 화가 나서 그만 반석을 지팡이로 두들기는 실수를 하여 온전히 하나님의 명대로 하지 못합니다.

또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반석에서 물을 내랴?"
라는 말에서 
17장에 있었던 고라 자손등의 지휘권에 대한 반란 등으로 위협 받았던 우리, 모세와 아론, 의 권위를 세우면서 마치 모세와 아론이 물을 내는 듯, 여호와의 권위를 손상했던 부분도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문장 끝에 붙은 ? 마크는 이 문장의 말이 하나님 뜻을 받드는 자의  거룩함보다는 백성들에게 질리고 뒤틀린 심사를 나타내는 듯해요. "너희가 무시했던 우리가 너희를 위해 물을 내라고? "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완전한 순종과 거룩을 요구하시는지요.
그리고 다 이룬 듯한 그 시점이 더 조심해야할 때임도 깨닫습니다.
온유함의 최고봉 모세도 넘어지는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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