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수) 8장 - 35.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두고 계수를 할때는 성인 남자들만 계수하였지만 율법을 낭독할 때는 여자 아이 본토인 이방인 모두 듣습니다.
율법 아래, 하나님 아래, 모든 인간이 동등하게 서는 모습입니다.
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는 말씀에서,
율법은 제사장이나 장로들에 의해 독점되지 않고 변형되어서는 안되는 것임을 봅니다.
(카톨릭이 종교 개혁을 앞둔 시점에서 부패하였던 것은 이 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심은 직접적이시고 차별이 없으십니다.
율법을 지켜 하나님 백성의 복을 누리는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었던 그 정신이 이어져 복음이 저에게도 전해진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아간만큼은 아니더라도 공동체를 넘어뜨리는 속임과 재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올곧게 주님 향해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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