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텔담은 운하의 도시인데요, 국립 박물관을 정문으로 나와 길을 건넜더니 운하를 따라 보트를 타고 관광을 하는 곳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아이엠스탈담 시티 카드로 탈 수 있었기에 1시간 30분 보트 투어를 했어요.
운하는 다리 밑을 건널 때는 상당히 좁은 곳을 지나야하기에 파리처럼 큰 보트 투어는 안되고 작은 보트만 가능하더라구요. 두 종류가 있었는데 비가 자주 오니까 투명하게 위를 덮은 배가 약간 길쭉 하면서 사이즈가 더 크고요, 더 작으면서 지붕이 없는 보트가 있는데 선착장이 다를 수 있어요. 저희는 사진과 같은 길쭉한 배 선착장이 가장 가까워서 이용했는데 날씨만 허락한다면 작더라도 다 오픈 되어있는 작은 배를 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이엠스텔담 왭사이트에 들어가면 투어 회사들과 배 종류들 다 나와있었던 듯요.
영어로 방송을 틀어주어 들으면서 투어를 했고 군데 군데 선장이 설명해주기도 했어요. 예약없이 바로 가서 탈 수 있었고요.
보트 투어로 지나가면서 본 집들은 멋진 집들이 많았는데 17세기 장사를 하던 부유한 상인들의 집들이 많더라구요. 멋진 장식을 한 좋은 집들이 많았어요. 또 호텔, 성당, 공공 건물들도 멋지구요.
지대가 약하다보니 댄싱빌딩? 이라고 기울어진 건물들이 있어요. 기울어졌지만 무너질 염려는 없다고 했던 듯요.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제법 기울어져 있어요.
건물 사이 틈이 벌어진 정도가 위 아래가 다른 것이 보이지요?
그래서 낮 투어만으로 만족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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