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성경통독 백부장

 

베드로에 이어 예수님을 알아보는 한 인물, 이방인 백부장을 만나게 되네요.


예수님께 반응하는 사람들의 이 다양한 층을 보면서, 내 신앙, 나의 현주소를 생각합니다. 

이방인 백부장의 하인의 병으로 고치고자 애쓰는 그 인품과 예수님의 신발끈도  묶지 못한다했던 세례요한이 생각나게 하는, 수고로이 오지 마시고 말씀만 전하시라 하는 모습. 

세례 요한은 성령 충만한 부모 밑에서 뱃속에서부터 예수님을  알아본 분이지만 백부장은 이방인인데 어찌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나 싶어요.


세상 속에 살아도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천부장으로 승진해야해 등등에  마음을 두지 않고 뭔가 좀더 깊은 성찰로 삶을 보려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부하를 진심으로 아끼는 이웃사랑의 사람이었고요.


이런 사람들이 예수님과 닿는구나, 신분에 상관 없고 성경을 아는 지식과 상관 없고 율법을 우상화되도록 지키는 건 더욱 아니고 이런 성찰과 이웃사랑이 있는 사람들.


백부장에게서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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