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당은 주변 분들이 미국 사람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고 소개해주어 가게 되었어요.
텐저 쇼핑몰에서 피츠버그 방향으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텐저 아울렛에 쇼핑갔다가 오는 길에 들렀어요.
한국 아주머니 한분이 운영하시고 10명정도 수용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의 소박한 식당이었어요.
대부분 단골손님들이 오셔서 밥도 손님이 떠 먹기도 하고 계산도 도와주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음식은 아메리카나이즈되지 않고 정말 한국식인데 미국 손님들이 오셔서 드신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돼지 인형, 돼지 도자기 상등 작은 돼지 장식품이 많았는데 모두 손님들이 선물한 것이라고 해요. 정겹고 가족적인 분위기이고 단골 동네분들과 정을 나누듯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음식 사진을 못 찍었는데 우리 식구는 김치찌게, 오징어 볶음, 불닭을 먹었어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물을 주지 않아서 냉장고에 있는 물과 음료수등을 1불 남짓한 가격으로 사먹어야합니다. 혼자서 주로 운영하시기에 손님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시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미국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시며 정을 나누며 열심히 사시는 한국 분을 뵙게 되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주소는
3201 Millers Run Road Cecil, PA 15321
혼자 감당하시기엔 벅차서 단골 손님 위주로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문 닫으시는 날도 꽤 있는 듯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간 날도 싸인은 closed 인데 단골 손님만 알아서 오고 받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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