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7일 목요일

플로리다 5: 마이애미와 고급 백화점

마이애미 비치. 옛날 한국에서 미드보면 마이애미비치의 해변가가 제법 나왔던거 같아요. 
직접 와보니 역시나 자유와 낭만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천국 같아보였어요.
바다는 제법 멀리까지 무릎까지 찰랑거려 해수욕하기 좋아보였고 물색은 참 예뻤어요. 비치 체어도 편안해 보이구. 




해변가 중심에 아르데코라는 1920년대에 지어진 나지막한 삼층 정도의 아티스틱한 파스텔풍 건물들이 들어선 지역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이엇어요. 머리 장발한 통기타 가수들이 여기저기 건물서 튀어 나올듯한 분위기. 스타박스 건물도 아르데코풍.

해질녁에는 링컨로드몰로 갔는데 중저가 브랜드들이 양옆으로 즐비하고 거리 중간엔 레스토랑들이 테이블을 내어놓고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게 해놓은 곳. 활기 찬 젊은이들의 거리였어요. 여긴 겨울이 야외식사의 전성기인 듯. 밤이 늦어질수록 사람들이 더 몰리고...대체로 가족이 즐기기엔 좀 그랬고 젊은이들이 친구들과 놀러오면 좋을 듯한 곳...

마이애미에도 해변가 별장 투어와 디너 크루즈 등이 있었는데 포트로드데일에서 보았으므로 다음날은 차로 20-30분거리에 고급 백화점이 있다고 하여 명품 백화점 구경 갔어요.
야외와 실내의 반반 으로 디자인된 고급 몰, Bal Harbour Shops.
야자수 사이에 쇼우윈도우들이 보이고...
부자들이 비행기 타고 와서 쇼핑한다는데,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럽고....특이하고 멋스런 쇼핑몰이었어요.








아르누보

아르누보풍 호텔

아르누보풍



영화에서 많이 본 해양 경찰대

링컨로드몰



벨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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