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일 화요일

궁극의 공부법

KBS 다큐 공부에 대한 공부 중에 궁극의 공부법으로 소개된 내용이라고 한다.
머리에 입력하기 보다는 출력하려는 노력이 장기기억을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A 반은 7분 암기 5분 휴식 다시 7분 암기 5분 후 시험.
B 반은 7분 암기 휴식, 암기한 것 종이에 적어 떠올려보기 후 시험.
A반 평균 61점 
B반 평균 55점
그러나 일주일 후 예고 없이 다시 시험 보자 
A반 평균 45점 
B반 평균 53점

즉 두번의 입력보다 한번 입력 한번 출력이 기억력을 증진 시켰다.



출력은 기억의 연결 고리들을 맺어 떠올리는 작업인데 그것은 독서량이 많아 고리를 연결 시킬 바탕이 많을 때 유리하므로 기억의 저장고가 풍부하면 할수록 기억을 더 잘하게 되는 빈익부 부익부 현상이 일어난다 한다.
따라서 평소 다방면의 광범위한 독서로 기억의 연결고리의 바탕을 많이 마련해두는 것이 장기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교차하면서 공부하면 뇌신경 섬유 연결을 활성화한다고 한다.

배운 것은 바로 바로 머리 속에서라도 다시 정리를 해보거나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등의 노력을 하여 연결고리를 자꾸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이론대로라면 블로그를 하며 써내려가는 것은 일단 내 기억 안에 재구성이 되므로 장기 기억에 도움이 되는 것일텐데 실제로 블로그로 남긴 것이 기억이 더 잘 나는것은 맞는 거 같다. 이 이론이 타당성이 있긴 한거 같다.

그러나 이젠 어떤 노력으로도 퇴화되는 기억력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하여 기억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기억을 안하고도 살수 있도록 블로그의 사진과 글을 남긴다.
이 식당에서 내가 뭐 먹엇었지? 이럴 때 얼른 블로그를 본다. 그게 내가 블로그를 하는 서글픈 주 이유, 기억력 감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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