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8일 월요일

바울이 몇살 까지 살았을까?

바울이 빌레몬서에서 나이가 많다고 그러는데 몇살이었을까 궁금했어요.
그 때의 나이가 51세-52세 정도 라고 하네요. 24-25세에 예수를 만나고 55-56세에 순교.
30세 가까이  예수를 만나고 60세 넘어 순교했다는 설도 있구요.
아무튼 30년-40년 가까이 사역을 하셨네요.




저는 바울의 그 인텐스한 사역의 내용, 한결같은 열정을 보며 그리 오랜 세월을 사역했다고 생각 못했었어요. 
오늘날 목사님이 사역하시면 30년-35년 정도하시는데 그 만큼의 세월을 쉬지않고 청년과 같은 열정으로 사역하신거네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정치 상황이며 모든 것들이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참 한결 같았네요.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고 누명을 쓰기도 하고....
옥살이의 고초도 그 시대로서는 고령에 당한 일이고....
전도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한 곳에서 오래 머물며 말씀을 가르치기도 했으니 그 생계를 감당함이며 제자들을 세우고 간수함이며...
환상같이, 꿈같이, 살래야 살수 없는 오랜 세월이기에 생계를 생각하며 살곳과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챙겨가며 살아야하는 세월이더라구요.

이런 배경을 생각하며 바울을 보니 다시 보이네요.
그 한결같은 청년같은 열정이 다시보이고 내나이 많다 생각했는데 힘을 내야겠다 싶고...

업데이트~~

이참에 바울의 생애를 왭서치해 보았다. 
다메섹에서 회심 후 즉시 전도하다 잠시 아라비아로 가서 조용한 때를 보내다 다메섹에 와서 전도하다 죽임의 위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가서(1차) 베드로와 야고보를 만나고 바나바의 소개로 제자들에 합류하였는데 이때가 회심 후 3년 정도 지난때.
예루살렘에서도 죽음의 위협이 있어 고향 다소로 내려가 10년을 머무는데 이때에는 무엇을 했는지 별다른 기록이 없다. 

안디옥교회가 세워지고 바나바 만으로는 역부족이라 바울을 불러오면서 이방 전도 사역을 시작하며 이 때 크리스챤이라는 말이 생겨남. 기근에 의한 구제를 위해 예루살렘에 가서(2차) 야고보 게바 요한과 만나고 이방 전도를 주로 전담하기로 한다. 
1차 전도 여행 2년, 2차 전도여행 3년, 3차 전도여행 4년간의 일정으로 약 10년간의 세월이 흘렀고 그 이후는 가이사랴 지방에서 2년간 연금생활, 로마 감옥으로 송치되고 로마에서 2년여 가택연금되고 풀려나 2년여 동방 사역을 하고 2차 감금후 네로 핍박의 전반기에 죽임 당하게 된다. 이 기간이 10여년이다. 

서신서를 읽으면 바울의 서신서와 다른 저자의 서신서는 쓰는 스타일이 다르므로 구분이 쉽게 되었는데 바울의 30대와 40대, 50대를 구분할 수 있을까? 신앙의 성장을 서신서에서 느낄수 있을까?
1차 전도 여행이후 안디옥에서 1년 머물고 바로 예루살렘 공회에 참석하여(3차) 이방인에게 어떤 규례를 줄것인지가 확립된다. 즉 기독교의 규례등 정립단계이다.
2차 전도 여행후 고린도에 1년 6개월 머물고 3차 전도 여행중에는 에베소의 두란노에 2년여 머문다. 3차 전도 여행 후 예루살렘을 방문(4차)하여 전도 보고를 하고 세계의 중심, 로마로의 전도 여행 계획을 마음에 두게 된다.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에서 바울은 체포된다. 

로마 1차 투옥중 쓰여진 옥중 서신이라는데 이의가 없는 서신서는 골로새서, 빌레몬서,에베소서, 빌립보서이고 2차 옥중서신은 디모데 후서이고 그 사이에 써진 것이 디모데 전서와 디도서이다. 전도여행 중 써진 서신이 데살로니가 전후서, 고린도 전후서, 갈라디아서,로마서 순이라고 보고 있다. 갈라디아서가 데살로니가 보다 더 앞에 쓰여졌다고 보기도 한다. 데살로니가는 2차 전도여행중, 고린도와 로마서는 3차 전도여행중 쓰여졌다고 본다. 
전도여행 중에 쓰여진  젊은 날의 편지와 옥중 서신은 느낌이 좀 다른거 같다.
젊은 혈기가 느껴지는 부분이 고란도서등에 나오다가 후반기로 갈수록 동역자들을 세우고 격려하는 부분,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부분등이 더 나오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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