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오전에는 엘에이 다운타운을 둘러보았어요. 주차가 비싸다고 하여 워셔/ 노르망디 역에서 퍼플 라인 지하철 타고 나가 4 정거장 가서 퍼싱 스퀘어라는 곳에서 내렸어요. 그 부근 몇 군데만 돌아서 이동 쉬웠고 짧고 굵게 관광한 느낌이었는데 엘에이는 도시 규모에 비해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았어요. 지진 때문인가 싶었어요.
1. 그랜드 센트랄 마켓
우선 아침을 제대로 먹기위해 에그슬럿이 유명한 그랜드 센트랄 마켓을 찾았어요. 첼시 마켓처럼 웨어 하우스식 건물에 먹거리 가게들이 몰려 있는 곳인데 규모는 훨 작았어요. 에그슬럿 가게는 일찍부터 줄서고 젤 인기였어요.
에그슬럿이라는 메뉴는 잼 담는 병 같은 유리 컨테이너의 바닥에 감자샐러드같은 것을 깔고 위에 에그를 깨뜨려 넣고 슬로우 쿸하고 위에 양념을 뿌린 것을 휘휘 섞어 먹는 것인데 맛있었어요.
요리 과정이 다 오픈 되어있어 지켜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샌드위치 메뉴는 똑같은 메뉴를 빵없이 샐러드로 시켜 먹을수도 있어서 함 주문해봤어요.
에그슬럿이라는 메뉴는 잼 담는 병 같은 유리 컨테이너의 바닥에 감자샐러드같은 것을 깔고 위에 에그를 깨뜨려 넣고 슬로우 쿸하고 위에 양념을 뿌린 것을 휘휘 섞어 먹는 것인데 맛있었어요.
요리 과정이 다 오픈 되어있어 지켜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샌드위치 메뉴는 똑같은 메뉴를 빵없이 샐러드로 시켜 먹을수도 있어서 함 주문해봤어요.
2. 브래드 버리 빌딩
바로 앞에 이 빌딩이 있어 무심코 들어갔다가 예상치 못한 멋진 스테어케이스에 깜놀했어요. 엘리베이터가 도르레가 움직이며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멋졌어요.
브레이드러너라는 영화를 여기서 촬영했데요. 오피스 건물이라 5시까지 로비만 오픈되더라구요. 밤에 나왔으면 못 볼뻔 했어요.
그리피스 천문대 일정이 늦어져 전날 밤에 다운 타운 나오려다가 돌아오는 날 아침 일정이었던 게리 뮤지엄이라는 곳을 포기하고 다운타운으로 아침에 나왔는데 잘 한거 같아요. 다운타운이 밤에 즐기기 좋은 것 같지는 않았어요. 홈리스들 피해 다녀야하고...건물들도 낡은것 새거 막 섞여있어서 분위기가 어느 구역은 위험하고 어디는 아니고가 좀 정확히 구분 안되는 분위기랄까....피츠버그 다운타운도 밤이 되면 극장가, 식당가 아니면 오피스 건물쪽은 썰렁한데 여기도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브레이드러너라는 영화를 여기서 촬영했데요. 오피스 건물이라 5시까지 로비만 오픈되더라구요. 밤에 나왔으면 못 볼뻔 했어요.
그리피스 천문대 일정이 늦어져 전날 밤에 다운 타운 나오려다가 돌아오는 날 아침 일정이었던 게리 뮤지엄이라는 곳을 포기하고 다운타운으로 아침에 나왔는데 잘 한거 같아요. 다운타운이 밤에 즐기기 좋은 것 같지는 않았어요. 홈리스들 피해 다녀야하고...건물들도 낡은것 새거 막 섞여있어서 분위기가 어느 구역은 위험하고 어디는 아니고가 좀 정확히 구분 안되는 분위기랄까....피츠버그 다운타운도 밤이 되면 극장가, 식당가 아니면 오피스 건물쪽은 썰렁한데 여기도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3. 블루바틀 커피
미국 3대 유명 커피 중 하나인 블루바틀 커피 숍이 바로 그 건물에 있어서 들어갔는데 인테리어가 짱.
블루바틀 커피의 본고장 답게 블루바틀 커피의 상징인 심플하면서 멋스런 디자인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미국 3대 유명 커피 중 하나인 블루바틀 커피 숍이 바로 그 건물에 있어서 들어갔는데 인테리어가 짱.
블루바틀 커피의 본고장 답게 블루바틀 커피의 상징인 심플하면서 멋스런 디자인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라떼 시켰는데 스벅보다 부드럽고 덜 진했어요.
4. 디즈니 콘서트홀
시드니의 음악당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건물의 음악당이 5분거리로 조금 걸어가니 있었어요.
내부 투어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던데 호텔 체크아웃 시간안 11시 이전에 돌아가야하기에 패쓰했는데 아쉬웠어요.
부근의 공원 쪽으로 내려와 시빅 센터 있는 곳에서 전철 타니 퍼플 라인이 들어와서 한인타운 숙소로 돌아왔어요. 전철은 1불주고 플라스틱 카드같은 태그를 구입해야해요. 뉴욕은 한사람 이용하고 바로 받아 사용했는데 여긴 그렇게 안되고 사람수대로 태그를 끊어야하더라구요. 콘서트홀 근처는 깨끗했어요.
내부 투어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던데 호텔 체크아웃 시간안 11시 이전에 돌아가야하기에 패쓰했는데 아쉬웠어요.
부근의 공원 쪽으로 내려와 시빅 센터 있는 곳에서 전철 타니 퍼플 라인이 들어와서 한인타운 숙소로 돌아왔어요. 전철은 1불주고 플라스틱 카드같은 태그를 구입해야해요. 뉴욕은 한사람 이용하고 바로 받아 사용했는데 여긴 그렇게 안되고 사람수대로 태그를 끊어야하더라구요. 콘서트홀 근처는 깨끗했어요.
5. 총평
일단 날씨가 무척 좋아서, 낮엔 반팔입고 해지면 긴팔 얇은 스웨터 걸치면 되는 정도의 날씨라 짐을 적게 해도 충분했고 관리하기도 편하고 좋았어요.
또 둘만의 여행이라서 음식점에서나 이동하면서나 그룹이 클 때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었어요. 메뉴 결정도 두명과 네명은 걸리는 시간이 다르지요. 화장실 이용등 모든 면에서 두명은 시간 절약이 되더라구요.
또 9월말 10월초 사람들이 학기 시작하고 별로 여행을 다닐 수 없는 시기인지라 비수기이라서 어디든 붐비지가 않았어요. T
교통 체증도 걱정했는데 거의 없이 피해서 다닐 수 있었고 해변 도로 다니며 관광 포인트들 들를 때에도 시간 지체없이 할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호텔비도 비교적 싼 편이었구요. 100불 정도에 묵은 비치 호텔도 성수기는 300불 넘는다고 써있더라구요.
3시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대체로 여행 스케쥴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고 해지면 숙소로 들어오는 거라 별 문제가 없었어요.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못 가본 것이 조금 아쉬운데 우리 세대는 미국을 헐리우드 무비를 통해서 접했던지라 옛날 시대의 무비 스타들에 대해 향수가 있는데 미국에서 자란 우리 딸은 옛날 영화 배우들 잘 모르고 헐리우드 무비에 별 가치를 안두다보니 별 관심 없더라구요. 좀 지저분하고 복잡하다는 리뷰도 있다보니 패쓰했는데 좀 아쉽네요.
게리 뮤지엄과 아트 디스트릭트를 일정에서 뺄 수 밖에 없어서 다음 기회로 미뤘어요. 조금 서둘렸으면 가능했을려나 아쉽네요.
저녁 9시 이후로는 대체로 호텔에 있었는데 엘에이 지역은 사시사철 날씨가 좋으니까 어디든 홈리스를 한 두명 마주치게 되기에 안전을 위해 9시 정도까지만 다녔어요.
코리아타운을 좀더 리서치를 하고 걸어다니기보다는 차로 좀 둘러보았더라면 더 느껴 볼 수 있었을텐데하는 점이 아쉬웠어요.
대체로 이보다 더 호율적이고 좋은 여행을 3박4일의 일정으로 소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싶을만치 새롭고 신기하고 재밌는 여행이었어요.
동부 내륙인 피츠버그와 너무나 다른 자연환경이 주는 감동이 가장 컸구요. 야자수, 비치타운등의 느낌은 마이에미 부근이랑 많이 비슷했지만 끈적임이 없는 상쾌함이 좋았어요.
경비는 비행기, 렌탈카, 호텔이 천불 좀 넘게 들었고 나머지는 먹는 비용과 주차, 입장료였어요. 먹는데 크게 돈 안쓰고 토탈 1350불 들었어요. 둘이서 3박4일.
저가 항공 덕분에 비용이 많이 절감되어 넘 좋네요.
추운 겨울날 문득 바다가 보고 싶고 한국 음식 그리울 때 함 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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