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6일 월요일

비말감염? 공기감염? 이에 따른 마스크

비말감영, 공기감염, 논란이 많은데요,
저는 어떤 바이오메디칼 박사라는 분이 쓴 글과 일본에서 침이 분사되는 게 보이는 영상을 찍어서 분석한 걸 보았다는 박사분의 글을 종합해서 내나름 정리된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말할 떄나 재채기할 때 침이 분사되는데 대체로는 6피트안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아주 작아서 공기중을 날라다니며 떠다니며 3시간까지 생존하는 입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걸 영상으로 확인했구요.  그럼 공기감염이 된다는 말? 그런데 떠다닐려면 입자가 정말 작아야하잖아요.  그 지름이 비말의  1/10 정도인거 같더라구요.
즉 한방울의 부피는  지름의 세제곱이니까 1/1000 정도의 양이지요.
침이 튀겨서 떨어지는 양보다는 훨씬 작은 양이 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거지요. 

침이 튀기면 바이러스 양이 많으니까 당근 감염이  잘 일어나고 그걸 방지하는 손씻기, 거리두기가 정말 중요하지요.
공기감염은 그 양이 작으니 어느 정도 병을 일으킬 정도까지 쌓여야 감염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는데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다고 해도 잠시 잠깐은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이 공기감염이 확실하고 전파력이 정말 강한 것은 홍역인데 홍역과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기가 안되는 곳에 몇시간씩 머무르는 것은 작은 양이라도 오래 노출되어 쌓이니까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놓으면 영상으로 보면 이 균들이 다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기가 중요한데 겨울철이다보니 환기를 잘 안하게 되지요.

말하고 찬양하는 교회, 가깝게 앉아 밥먹고 말하는 식당, 극장 등이 피해야할 장소가 되는 거 같아요.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확진자가 전파하는 공기감염의 입자들이 떠다닐 수 있으니까요. 마트를 가더라도 오래 머무르는 것은 좋지 않죠. 

이 원리에 따라 마스크 제작도 생각해보면요, 일단은 비말 감염을 막아주는 마스크가 필요한거 같아요.
마트가서 6피트보다 가깝게 사람들이 지나가며 말할 수 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비말이 내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확률은 줄겠지요.
공기감염까지 철저히 막는 마스크는 공기 오염이 심한, 병원, 공항 같은 곳 혹은 실내에 오래 머물러야 할 상황에서 필요한데요, N95 마스크 같은 마스크가 95프로까지 균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이런 마스크도 코 있는 부분을 잘 맞춰서 쓰지 않으면 바람이 새게 되고 공기가 마스크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면 마스크를 쓴 효과가 줄어들겠지요.
실제로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환자와 가까이 접촉을 해도 이런 마스크를 사용하면 거의 감염되지 않는 걸 보면 효율적으로 균을 차단시켜 주는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일상에서 생활용 마스크는 비말 감염용 마스크를 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는 정도로 충분한 거 같아서 코까지 밀착하게 잘 디자인 된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또 완벽하게 필터링되지 않더라도 괜찮을 거 같아서 마스크를 집에서 만들어서 사용하려합니다. 커피필터 정도로도 필터링 기능이 좋다고 하니까요. 또 마스크 겉면은 방수가 되면서 통풍이 되는 천이 좋구요.
방수가 안되면 침 비말이 물감 떨어뜨리면 퍼지듯이 퍼져서 입 옆 부위에 떨어진 것도 내 입으로 퍼져 들어오게 되어 안 쓰느니만 못하다고 하네요.

요즘 들어오는 중국산 마스크들은 95 붙었어도 가짜가 많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중국제품 팔아주고 싶지도 않구요.
한국 제품은 수출 불가라서  못 구하고....이래저래 만들게 되네요.
지금은 다들 재택이라 이렇게 수제 마스크로 버텨볼건데 일터에 나가서 한 공간에 오래 노출되는 집안 식구가 생기게 되면 공기 감염까지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좀더 고민해볼 거 같아요.
바느질 없이 마스크 만드는 법 링크 걸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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