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 감정도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면이 많다.
저자는 이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하면서 완벽한 설계와 목적을 갖고 만들어지지 않고 우연한 진화로 생기다보니 최적화로 이루어지지 않고 왠만한 정도애서 엉성하게 이루어지면서 클루지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 뇌작동의 클루지들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극복, 개선하면서 합리적,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클루지의 예를 들자면
예를 들어 600명이 걸린 질병 대치 방안으로
A 프로그램을 택하면 200명 생명을 구하고
B 프로그램을 택하면 600명을 구할 확률이 1/3이고 한명도 구하지 못할 확률이 2/3라 하자.
이렇게 설명하면 A를 택할거다.
그런데
A를 택하면 400명이 죽고
B를 택하면 아무도 죽지 않을 확률이 1/3이고 600명 다 죽을 확률이 2/3 라고 하면
B를 생각해볼 것이다.
같은 내용인데도 프레임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이런 내용은 프레임이라는 책에서도 많이 나온 내용)
또 100불 하는 전자렌지를 25불 절약하여 살 수 있다면 긴 시간 드라이브하여서라도 가서 사는데 1000불짜리 티비를 25불 절약할 수 있다면 절약하는 액수는 같은 25불이건만 왠지 별로 가고 싶지 않아진다.
이런식의 뇌의 작동 오류로는
• 기억은 맥락과 단서를 중심으로 조작된다.
똑 같은 일을 체험하고도 다들 다른 기억을 갖는다.
• 기억은 맥락과 빈도와 최근도에 따라 바뀐다.
컴터같은거 기억 시스템이 아니라 최근것, 중요도, 진도에 따라 달라진다.
• 친숙한 것을 선호한다.
• 닻내림과 조정 효과:
랜덤 숫자 고른 후 숫자에대한 통계 질문하먼 랜덤 숫자 근사치 답을 한다.
• 초점 맞추기 착각:
두 질문 순서 바꾸면 답이 달리진다.
데이트 하냐? 행복하냐? 라고 믈으면 데잍.라는 사람이 행복하다 답하는 것이 올라감
행복하냐? 데이트 하냐? 라고 물으먼 행복을 데이트와 별개로 생각하고 답함.
• 학증 편향,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먼저 알거나 입럭된 내용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그 믿음에 편향되게 정보를 받는다. 그러니 이들은 언지나 자기가 엃다고 착각한다. (요즘 이거 너무 심하다.)
• 반사체계는 오래되었고 숙고 체계는 신생. 반사체계가 도움이 될때도 많다. 추돌을 피하려고 브레이크를 급하기 밟는 것등. 그러나 숙고 테계에 의존해야할때도 반사체계에 의지할때가 많다.
• 쾌락과 행복의 메카니즘에도 클루지가 믾다.
대학생들에기 지루하고 하찮은 일을 시키고 20불을 준 그룹은 재미없고 지루했다고 했는데 1불을 준 그룹은 자기를 속이며 꽤 재밌다고 하면서 시간 낭비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행복이 우리를 이끄는가? 우리가 행복감을 관리하는가?
• 십대들은 단기적 보상을 바라는 뇌는 발달핬지만 슥고하는 뇌는 발달하지 읺은 상태이므러 충동적이다
• 인지적인 위급 상황에서 더 진화된 능력이 가장 절실히 필요할 때 인데 이때 이런 능력, 숙고체계는 우리를 저버리고 반사체계로 반응한다.
• 일을 뒤로 미룬다. 중요한 일도 급하지 않으면 뒤로 미루고 쾌락에 자리를 내어준다.
• 정신장애는 1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데 진화상 필요하지 않은데, 유익할 것이 없으나 생기는 클루지이다.
• 정신분열증의 경우 일란성 쌍동이 중 한쪽이 보이면 다른 쪽도 보일 확률이 높지만 일치성은 50프로.정도.
• 반사체계와 숙고 체계의 갈등애서 진화과정애서 반사체계가 발달해냐 살아 남았으므로 숙고 체계가 덧붙여진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고 이 두가지가 상충돠고 갈등한다.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에 우리는 반사작으로 반응하는데 장기적으로 보는 숙고체계를 발동하면 안 먹어야하건만 그걸 힘들어한다.
• 인류가 출현하고 샹존하며 진화한 대부분의 시기는 홍적세. 뇌 대부분은 홍적세 환경에 적응 되어있어서 오늘날의 환경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여러 과제들의 관점에서 볼때 인간의 심리기제는 불완전하고 조잡하고 클루지 투성이인것.
홍적세 시절엔 장기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즉각적으러ㅠ재빨리 반응해야 살아남았지만 지금은 장기계획을 세우는 숙고 치계를 발전시켜야함.
<클루지 극복방법>
• - 하면 - 하겠다. 와 같은 조건문의 목표를 세운다. 이것은 반사작용을 방지한다.
• 피로하거나 마음이 산란할때 중요결정을 내리지말아라
• 언제니 이익과 비용을 비교하라.
이것을 하면 다른 것을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라.
• 수익 95프로 하면 손해5프로 이렇게 반대를 생각해봐라.
• 누군가 나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라
• 생생한 것, 개인적인 것, 일화적인 것을 경계하라
• 합리적이 되도럭 노력하라
• 철학 조기교육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에 대해 쓰라. 어린식의 주제를 던지고 철학적으로 사고해보는 철학 교육은 메타인지를 늘인다.
우리 사고의 불합리성을 생각해보고 개선의 길을 제시한 것이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러나 진화론적 입장에서 인간의 뇌를 불합리하게 작동한다고 보는 것, 특히나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은 컴퓨터와 비교하여 작동법에 클루지가 많다는 설명은 좀 황당했다.
인간이 맥락으로 기억하는 것이 추상적 사고를 할수록 있게 하고, 또 기억의 오류들, 망각은 감정을 갖고 있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긍정적 측면이 많다.
그것을 단군히 클루지라고 말하기엔 인간의 작동법은 기계와 달리 훨 복잡하다.
역자가 저자의.진화론이 진화의 관성이라는 개념을 많이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다윈의 진화론은 자연 선택인데 진화가 일어난 것은 그 유기체에 어떤 이익을 주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선택 되었다는 것. 이 자연선택에 대해 진화의 관성은 보충적 의미가 있다.. 적응적 이익을 주지 않는데 생겨나고 지속되는 특성들을 진화의 관성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개념을 너무 자유롭게 사용하면 결국 상충되는 개념이므로 진화이론이 객관성을 잃게 된다.라고 역자가 책 말미에 지적했다.
인간의 뇌는 진화에 의한 클루지가 많다. 전지전능 창조자가 신묘망측하게 만들어 낸 것이라기엔 최적으로 잘 작동하지도 않고 비합리적인 오류가 너무 많다. 이것이 이 책의 주장인데 오작동 같아 보이는 부분의 상당부분이 우리에게 유익하기도 한 것이라는 점. 우울증등 멀쩡하다가도 오작동하고 스트레스 상황애서 작동법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그걸 마치 컴터처럼 디자인하여 만든것과는 달리 무작위 진화 과정 오류로 설명하는 것은 너무 무리가 있는 주장인듯하다.
충동적이고 즉각적인 부분을 줄이고 숙고하는 체계가 가동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
놔과학에서 여러 호르몬 분비와 작동하는 뇌의 영역으로 설명해 주었던 책이 훨씬 더 도움이 되었다. 이 책 초판 발행연도가 2008년이니 그 사이 뇌고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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