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스케이트장에 꼭 가야만 할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1. 노스팍
제가 살고 있는 노스 쪽에서는 Blade Runner가 크랜베리 쪽에 있어서 실내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할 때 찾게 되구요, 실외 스케이트 장으로는 노스팍을 이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금요일 오후가 가장 찾게 되는 시간인데 누구나 그런지 그시간에는 많이 붐비는 편이었어요. 토요일은 훨 사람이 적었던 것같아요.
야외라서 춥긴 하지만 실내에서 처럼 시끄럽지는 않고 야간에는 가로등 불빛이 비추어 낭만스럽기도하고... 아무튼 우리 아이들은 노스팍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노스팍의 일반인 이용 시간은
월요일: 운영 안함
화, 목요일 :7:30pm- 9:00pm
수,금요일:9-11am 12-3pm 4:30-7 pm 7:30-9 pm (금요일은 10pm)
토,일요일: 11-4pm 4:30-7pm 7:30-10pm(일요일은 9pm)
입장료는
어른은 5불, 어린이는 3불, 스케이트 렌탈비는 2불.
스케이트 타지 않으면 안 내도 되구요.
수요일 저녁은 페밀리 나잇이라 10불에 어른 둘, 아이들 넷까지 입장가능하구요.
2. PPG빌딩
또 다운타운의 PPG빌딩의 광장이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지요.
여름에는 분수대가 있는 곳이 겨울에는 중심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서고 아이스 스케이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주변이 온통 할러데이 분위기로 장식되어 있고 유리성 같은 건물에 둘어싸여 갑자기얼음나라에 온듯 별천지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기분이 납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넓지는 않으니 낭만을 즐기는 정도의 분위기 내는 스케이팅을 할 수 있지요.
주변 빌딩에서 각 나라의 산타클로스 인물들의 전시회, 진저 브래드 하우스 전시회도 열립니다.
스케이트장 사용료는 어른 7불, 어린이 6불, 스케이트 랜트비는 3불입니다. 산타와 스케이트라는 특별 행사도 있다고 합니다.
3. blade runner
크랜베리에 있고 다른 몇몇 지역에도 있는 사설 스케이트장입니다.
실내에 링크가 몇개씩 있어서 아이스하키와 스케이트 등을 합니다,
피겨 스케이트 선생님을 여기를 통하여 소개 받아 연습하고 배울수 있는데 보통 일반 오픈 시간에 한 구석에서 가르치는 식이라 피츠버그가 스케이트 배우기에 좋은 도시는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예전에 앤아버 살때는 실내 시립 스케이트장이 있고 파크앤 레크리에이션 이라는 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렴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 이 지역은 그런 프로그램으로 스케이트를 배우기는 어렵더군요.
여기는 실내라서 사철내내 운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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