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다운타운 크리스마스 즐기 pittsburgh downtown christmas Creche

upmc코트야드의 creche




옴니 윌리암팬 호텔 로비의 진저브래드 하우스. 호텔 모형


윌리암팬 호텔 로비의 크리스마스 트리


메이시의 상징, 시계


메이시 쇼유케이스 디스플레이


ppg빌딩의 크리스마스 트리
ppg빌딩 주변

ppg빌딩 주변
ppg빌딩에 전시하는 진저브래드 하우스


fifth avenue place의 한 가게의 쇼우 윈도우



다운타운의 교회


다운타운의 교회


다운타운의 교회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오네요.
작년 이맘때 다운타운 나갔다가 예상치 않은 많은 즐거움을 맛보았어요.
데코레이션과 트리 등의 분위기 뿐 아니라 사람들의 맘도 할러데이 스피어릿이 넘치는, 이런 중소도시이기에 가능한 그런 분위기를 맛보았어요.현금만 받는 커피점에서 모르고 아이들의 핫초코와 더불어 커피 시켰다가 돈이 모자라 내거 취소시켰더니 너도 먹어야하지 않냐며 공짜로 주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때 멀리가지 마시고 이 곳 피츠버그에서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느끼시는 것도 좋아요.
PPG빌딩의 산타같은 캐릭터  전시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 드렸는데 그곳이 가장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요. 대형 트리 아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기분 업될거 같아요. 이 정보도 제 블로그에 있구요.




1. 스틸 빌딩, 다운타운에서 젤 높은 까만 빌딩, 빌딩 꼭대기에 UPMC 써져 있는 빌딩 아시지요?  그 빌딩 코트 야드에 예수님의 베들레헴 탄생을 재현한 Creche 가 전시되어 있습니다.실제 사이즈보다도 더 크게  전시되어 있고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바티칸이 authorize 한 Nativity Scene이라고 합니다.

2.  Fifth Avenue Place인데요, 하이마크 빌딩 옆에 있지요.
하이마크 빌딩은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인상적이지요. 참 창의적인 듯.
Fifth Avenue Place 는 위로는 아파트와 오피스가 있고 아래에 예쁜 가게들과 푸드 코트가 있는 주상 복합 건물인데요 이 안 로비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런 저런 이벤트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케리케쳐를 프리로 그려주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또 점심시간에 갔다가 수준 높은 오보애 트리오 연주를 들을 수도 있었구요.
올해는 행사표를 왭페이지에서 찼았는데 케리키쳐를 그려준다는 얘기는 없네요. 트롤리 타기를 비롯, 이미 날짜가 지나간 행사가 많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다음 행사표 링크를 참고하셔서  PPG빌딩 바로 옆이니까 한 번 들러보세요.

3. 또 볼만한 것으로는 메이시 백화점의 디스플레이.
백화점 건물 바깥벽의 쇼우케에스는 상품을 전시하기 위한 곳인데요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상품 전시가 아닌 어떤 주제를 갖고 전시를 합니다.
작년에는 Yes. Virginia란  책의 내용을 디스플레이 했는데 수백장의 종이를 사용하여 스토리 텔링하듯 장면들을 만들었던 아트 전시였어요. 그 책의 내용은 버지니아라는 아이가 산타가 있느냐고 아빠에게 물었는데, 아빠는 신문사에 편지를 하면 신문은 사실을 보도하니 답을 줄 것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아이는 편지를 썼고 신문에 실린 답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상당히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답이..... 실제 스토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신문에 실렸던 글은 지금도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글 중의 하나라 합니다.  Yes. Virginia로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이런 디스플레이를  보고는 메이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단순 상술만은 아닌 듯... 뉴욕의 땡스기빙 퍼레이드도 그렇고.... 철학을 갖고 경영하는 거 같아요.
올해의 전시물은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몇몇 패션 회사들이 회사의 상징물로 전시를 한 거 였는데 작년보다 영 아니었어요.
백화점 내부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는 것도 좋지요.

업데이트~~ 다운타운의 메이시 백화점이 없어졌어요. 따라서 클마스 장식도 없지요. 많이 아쉽네요.

4. 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공연시간 외에도 로비를 볼 수 있도록 문을 여는 하인즈 홀에 들러서 생나무 트리도 감상하시는 것도 좋구요.
하인즈홀의 문여는 날짜와 시간은 따로 서치해보셔야합니다. 아름다운 로비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되지요.

5. 다운타운에 있는 교회 건물들 안에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아요. 문이 열려 있어서 내부를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돌다보면 피츠버그에서도 대도시 못지 않게 할러데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은 점도 있어요.
이 블로그 보시는 모든 분, 즐거운 성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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