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7일 토요일

카네기 뮤지엄 옆 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Porch와 Conflict kitchen

카네기 뮤지엄 옆의 광장에 위치한 레스토랑, Porch. 실내가 제법 넓네요. 피짜가 담백하니 화덕에 구워 맛있고 칠리, 스테이크 등 다 괜찮았어요.
그 옆에 위치한 Conflict Kitchen. 미국과 대립 상태에 있는 국가들의 음식을 파는 곳인데 여러나라 음식을 돌아가며 파는거 같아요.
지금은 북한 음식도 파네요.

먹어본 사람 말로는 맛 없데요. 아무래도 카네기멜론 교수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하니 맛보다는 그 아이디어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겠죠.
포치는 창문이 넓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꽃피는 봄이나 단풍이 예쁜 가을에는 생각나는 곳이네요.
음식보다도 장소가 주는 매력으로 찾게 되는 곳인 거 같아요.




점심에는 풀 서비스가 아니라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를 받으면 음식을 갖다주는 그런 시스템이예요.
물은 스스로 갖다 먹구요.
토요일에는 야외에서 통돼지 바베큐를 구워 판다고 하네요.
그것도 맛있을 거 같은데 아직 못 먹어 봣어요.
디저트로는 이 건물 바깥에 팔각형 작은 건물에 와플라니아라고 써있는 데서 와플을 파는데요, 주문하면 동그란 반죽을 와플틀에 넣어 바로 구워 줍니다.
베이킹 파우더로 부풀린 것이 아니라 이스트로 반죽하여 부풀린 것이라 호떡처럼 졸깃하면서 맛있어요.
왠만한 와플집 와플보다 맛잇는 거 같아서 좋아합니다.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얻어서 먹으면 딱 좋아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theporchatschenley.com/


업데이트~
오랜만에 갔더니 완전 바뀌었네요. 시스템은 보통 레스토랑과 같고 메뉴도 주말이라 그랬나는 몰라도 브런치 메뉴로 바뀌었더라구요.
글고 와플라니아 엄청 좋아했었는데 크레이프 집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동그랗게 콘 모양으로 크레페 말아서 주는 일본식 집으로요.
맛은 그냥 그랬어요.
와플라니아는 스쿼럴힐에 매너 영화관 옆에 하나 있는데 그 집에서 먹어야겠네요.











와플집 대신 생긴 크레이프 사진입니다.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껍질의 맛이 일반 크레이프보다 좀 떨어져서 별로 였어요.
일본식이라고 하니 그도 별로구요.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피츠버그 남쪽에 위치한 일식집, Little Tokyo

리버티 터널을 지나 쭉 남쪽으로 가다보면 작은 타운이 나오는데 그 엎타운에 위치한 일식집 리틀 도쿄.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많아서 흥겨운 분위기가 나는 일식집이었어요. 주인분은 한국분이시라고하네요. 우동 메뉴의 맛도 깔끔했어요.



주변에 가게들도 많고 젊은 사람들이 쌍쌍이 오기도 하고 좀 차려입고 데이트하는 사람들도 들어오고....그 주변이 분위기 엎되는 타운이라 기분전환 되는 음식점입니다.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littletokyopittsburgh.com/


로쓰팍 몰의 노스트롬 백화점 이층의 카페 ( ross park norstrom )

몰에 쇼핑 갔을 때 출출해지면 주로 푸드코트를 가게 되는데 노스트롬 백화점 이층에 위치한 카페도 가볼만 합니다.
식재료를 항생제 쓰지 않은 육류, 계란을 쓴다거나 하여 건강에 좋은 느낌이구요 어떤 메뉴를 고르든지 간에 맛도 좋은 편이예요.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주문하고 지불한 다음 자리에 앉으면 서빙해주고 디저트는 나중에 주문을 받기도합니다. 풀서비스를 받지는 않으니 팁도 좀 적게 줘도 되구요.
거의 쇼핑나온 여자들로 꽉 차지요. 남자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어느 곳이나 노스트롬 백화점에는 이 카페가 있는 듯해요.
또 일층 입구에 있는 커피집도 있구요.
때로 팁을 내는 것이 좀 번거로운 것이 캐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값은 입구에서 이미 지불하기에 카드로 팁을 계산하기가 절차상 좀 어려운 점이 있어요.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디저트와 커피까지 다 가능하고 여자들에게 맞게 양도 아주 많지는 않고 깔끔해요.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Luciano's pizza 의 샌드위치같은 피짜, BLT (폐점)

샌드위치 메뉴 중 파퓰러한 BLT.
베이컨, 레더스, 토마토의 콤비네이션을 피자 도우 위에 엊은 특이한 메뉴의 피자가 있네요. 보통의 피짜처럼 토마토소스를 쓰는게 아니고 치즈도 살짝만 뿌려 정말 샌드위치를 피자 도우 위에 펼쳐 잘라먹는 기분인데요, 묘한 것이



다른 재료는 피짜 도우 위애 얹어 핫하게 구워내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버무린 레더스를 차게 얹어서 주기에  그 맛의 조합이 샌드위치나 피짜와 또 다른 세계를 열어줍니다. 라지 한 판에 17불 정도하니 좀 비싸긴 하지만 담백하고 맛 괜찮네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lucianospizzanorthhills.com/


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hello BISTRO 햄버거와 샐러드 전문점

오클랜드 포브스 거리에 위치한 핼로 비스트로. 샐러드와 햄버거가 주메뉴이네요. 가격은 7불에서 10불사이라서 학생들이 즐겨 찾을 듯해요.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메뉴가 특이하네요. 볼에 가득 찰 때까지 재료를 파일 업 해서 소스를 정하면 큰 볼에다가 다 부어 믹스해서 다시 그릇에 담아 주네요. 샐러드바처럼 스스로 담는 건 아니고 직원에게 요거 저거 얘길하면 담아줘요.
재료 다양하고 싱싱해보이고 푸짐해 보였어요. 햄버거는 넘 기름지긴 하더라구요.




갈끔하게 단장한 실내가 모던해 보였고 음식의 아이디어도 새로워서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듯 하네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hellobistro.com/




맛있는 커피집, 스쿼럴힐 Common Place Coffee

스쿼럴힐의 포비스 에브뉴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을 소개해요.
리뷰가 상당히 좋은 커피집인데요, 가격도 스타벅스보다는 싼편이예요. 커피숍 제목처럼 팬시와는 거리가 먼 대학촌 커피솦 분위기.



딸의 추천으로 라벤더 바닐라 라떼 마셔봤는데 라밴더 꽃향이 은은하면서 크리미...맛있네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thecommonplacecoffeehouse.com/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마운트 워싱턴의 Lemont 레스토랑

마운트 워싱턴의.전망 좋은 레스토랑 중의 하나, 르몬트. 샹드리에가 화려한,  피츠버그에서 가장 로멘틱한 레스토랑 중의 하나라는 곳입니다. 리뷰를 보면 선전과는 달리 음식 맛은 별로인 듯해요. 그러나 연인과 함께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고싶다면 가볼만 하겠지요.



제가 가본 건 아니구요 딸이 찍어 온 사진 올립니다.
화장실 수도꼭지 장식이 금색 백조네요. 특이하죠?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lemontpittsburgh.com/LeMont/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수타 국수집 Everyday Noodle

스쿼럴힐에 있는 Everyday Noodle.
유리창문 안에서 직접 수타면을 만들고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었죠.



만두 국물이 만두 안에 들어가 있는 새우 만두 넣은 국수가 맛있었어요.
국수는 생각만큼 쫄깃하진 않더군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everydaynoodles.net/

Grove City 아울렛 근처의 Volant Village Shop

그로브 시티 아울렛에서 십분 정도 떨어진 작은 타운, Volant Village 에 다녀왔어요. 작은 가게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데 우린 7-8 군데 정도 둘러보고 왔어요. 한시간 남짓 돌아봤네요.
기프트 가게. 미니에이쳐 가게. 쥬얼리. 베이커리. 가구점등이 있고 주변의 아미쉬 사람들이 도넛과 빵 종류를 갖고 나와 팔고 있었어요. 마차 뒤에 아미쉬 소년들이 타고 가는 모습을 봤는데 아시안을 첨 보는지 너무도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오는 길에 당근 아울렛 들르고...그렇게 하루가 갔네요.
그로브시티 아울렛은 피츠버그 근방에서는 가장 큰 아울렛이지요.
왠만한 브랜드들이 모두 입점하여 있어서 쇼핑과 겸하여 이 시골의 작은 마을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또 고속도로 반대쪽 방향으로는 그로브시티라는 작은 크리스챤 대학교가 있어요. 미국의 작은 대학교들이 어떤 분위기인지 보실려면 함 가보시는 것도 좋지요. 저희는 큰 딸의 친구가 그 대학을 다니는 아이가 있어서 가봣어요. 선생님을 길러내는 교육대학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의 수확물들....보통 도넛의 두배만한 아미쉬도넛과 파이. 슈가볼과 어울리는 크림 담는 컵. 하트 모양의 바구니들입니다. 이 바구니는 어떤 아주머니가 직접 만들고 계신데서 이것 저것 질문하다 뭐라도 하나 사야할 거 같아서 사게 되었어요.  현관문에 걸었더니 앙징맞네요.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Noodlehead 타이 레스토랑

쉐디 사이드.홀푸드 근처의 타이 레스토랑 누들 해드에 갔어요.
레스토랑 분위기가 캐쥬얼하면서도 신선한 분위기.
가격대비 분위기 있는, 기분전환용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녁시간인데다가 실내가 넘 어두워 사진으로 분위기를 잘 담지는.못했네요.
음식은 새우튀긴거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겼고 커리 종류 맛있었어요. 스넼 메뉴 포크 번이 귀엽고 맛있었어요.
달고 짜고 맵게 양념 듬뿍하여 맛을 낸 집. 다소 매워서 레벨 2정도가 적당. 3 만해도 쫌 매웠어요. 캐쉬만 받아요.


2013년 2월 5일 화요일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 구경independence day fireworks

독립 기념일이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피츠버그에서는 어디서 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어느 자리가 명당 자리일까요?
작년에 삼각형 모양의 피츠버그의 심장, 포인트 파크에서 관람 하였는데요 바로 앞에서 쏘아대서 심장을 벌렁거리며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보트 경주인 리가타가 열리는 낮시간부터 자리잡고 즐기시려면 사이드쪽에 자리잡아야 하구요, 불꽃놀이만 보시려면 포인트 팍의 세모 끝부분으로 가시면 되구요. 사람 많이 모리면 항상 파킹이 문제가 되는데요 이땐 이벤트 팍크로 인근 주차 건물들이 0하루에 20불정도로 주차비를 받았어요.



의자를 갖고 갈까 블랭킷을 펼까 고민을 해 봤는데 가보니 다들 블랭킷을 갖고 왓더만요.
주차장으로부터 인파를 뚫고 걸어가려면 블랭킷이 가볍고 간편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주변에서 함께 보는 사람들중 문신그린 사람, 담배 피우는 사람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배를 띄우고 보던지, 인근 고층 호텔에서 보던지, 마운트 워싱턴의 아파트에서 파티하며 보던지, 싸이언스 센터에서 입장료 내고 보지 않는 한 어디를 가나......
저녁 일찍 먹고 6시경 갔더니 주차할 수 있었고 자리도 잡을 만 했고...
물론 불꽃놀이는 해지고 나서 9시 반은 넘어서 시작된 거 같아요.
기다리기 지루하니 여러가족이 함께 가면 아이들끼리 놀고 좋을 거 같아요.
또 상건너 마운트 워싱턴 아래에 있은 룬동 구장이 있는데 거기서 열리는 경기를 보면서 불꽃놀이를 봤다고 하는 분도 있었어요. 그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가장 실감나게는 역시 포인트팍의 삼각형 끝부분인거 같긴해요. 높이 올라가는 불꽃 뿐 아니라 가까이서 아래에 배경처럼 쏘는 것까지 다 볼수 있고 크게 쏘는 것은 소리와 함께 바로 머리 위에서 쏟아져내리는 느낌을 주니까요.
그런데 제가 지슴껏 본 불꽃놀이 중 최고는 스테이트 칼리지, 팬스테이트에서 본거 였어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에 딱딱 맞추어 멋지게 쏘아올려요. 미국내 10대 불꽃놀이에 들어간다고 했던거 같아요. 별로 멀지 않아서 함 가볼까 하다가 매번 생각만 하다 마네요. 미국 와서 처음 본 거라 더 감동으로 마음에 남아잏큰지도 모르지만 시카고의 미시간호에 쏘는 불꽃도 별로였고 스테이트칼리지 그 작은 도시에서 쏘는 게 젤로 멋뎠어요. 보기도 편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