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짓단 줄이는 테이프

이걸 사놓고 안 쓰고 있었네요.

미국에서는 옷 수선이 돈이 많이 들다보니 쉽게 바짓단 줄이는 방법인 듯하여 산건데요 열어보면 이런 테이프가 나오는데

손으로 자르면 쉽게 잘라져요.

바지단을 접고 그 사이에 넣고 다리미를 뜨겁게 달군 후  늘러주면 녹으면서 접착제 역할을 하여 븥여주는 것.

붙인 안쪽 모습이예요.

제법 단단히 잘 뭍여졌어요. 그래도 떨어질 수 있으니 세탁기는 젠틀 사이클로 돌리는게 좋다고 설명서에 써있네요. 

그런데 뒤집어 보니 주름이 팍 져있네요. 이쪽을 제대로 잘 펴지 않고 다려서 주름이 진 거네요. 차라리 이 쪽을 보면서 잘 펴서 다렸으면 안쪽이 주름 잡혀 괜찮았을거 같아요.

바지 하나 고차려다 버렸네요. 역사 금손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어요. 담에는 잘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