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2026년 10월 뉴욕 :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난생처음 오페라 관랍.

박스석에서 봤는데, 박스석이 프라이빗한 그런 구조는 아니었어요.

모짜르트의 Cosi fan tutti 한국말로는 여자는 다 그래

이태리어로 부르는데 가사는 앞 의자 등받이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자막이 떠서 영어로 내용을 알 수 있어요. 어순이 똑 같다보니 몇몇 이태리어는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처음 보는 오페라인지라 미리 내용을 숙지하고 갔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원작은 18세기 나폴리 배경이라는데 극의 재미를 위해 현대화하여 1950년대 코니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바꾸어서 공연했어요. 약간 브로드웨이적인 각색이다 싶게 서커스단이 나오는 등 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어요. 회전 목마의 오르 내림이 젊은이들의 감정의 오르내림을 보여주는 듯하고 재밌게 만들어서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휴식시간이 30분이나 되고 멋지게 차려입고 온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눈요기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거의 3시간 만에 끝난거 같아요. 건물 멋지고 구석 구석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베란다에 나가서 바람 쐴 수도 있고 식당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구요.







구글에 치면 나오는 줄거리를 옮깁니다.

줄거리 요약

제1막: 내기의 시작과 변장
  • 18세기 나폴리를 배경으로, 두 젊은 장교 굴리엘모와 페란도는 각자 약혼자인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의 순결과 변치 않는 사랑을 굳게 믿습니다. [1]
  • 노철학자 돈 알폰소는 "여자의 마음은 바람과 같아서 변덕스럽기 마련이니, 절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내기를 제안합니다. [1]
  • 두 청년은 알폰소의 말에 발끈하며, 전쟁터에 나간다는 핑계로 거짓 출정을 합니다. [1, 2]
  • 곧이어 알폰소의 주도하에 두 청년은 엉뚱하고 이국적인 모습으로 변장한 뒤, 서로의 약혼녀를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1, 2]
  • 하녀 데스피나의 부추김과 남성들의 극적인 구애(독을 먹고 쓰러지는 척하는 연기 등)가 이어지면서 자매들의 마음도 서서히 흔들립니다. [1, 2]
제2막: 흔들리는 마음과 원래의짝 찾기
  • 처음에는 두 자매가 완강하게 저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라벨라가 먼저 변장한 상대에게 마음을 열고, 곧이어 피오르딜리지마저 마음이 무너져 넘어갑니다. [1, 2]
  • 유혹에 성공한 두 남자는 분노와 배신감에 사로잡힙니다. [1]
  • 마지막장면에서 다시 원래의 신분으로 돌아온 두 청년이 자매들을 몰아세우고, 결국 진실이 밝혀지며 원래의 커플대로 결혼식을 올리는 해프닝으로 막을 내립니다. [1]
  • 오페라의 원제인 'Così fan tutte'는 직역하면 "모든 여자가 다 그렇다" 혹은 "여자란 다 그렇다"라는 뜻으로, 인간의 변덕스러운 사랑과 본성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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