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오랜만에 방문한 카네기 뮤지엄과 자코메티








의자 있는 전시관 배치가 완전 바뀌었어요.
거실  꾸미듯이 의자, 유리공예등을 섞어서 배치를 했는데 재밌었어요.


 이 걸어가는 사람은 최근에 이 작품에대 한 설명을 읽어서  관심 있게 보았어요.
2차 세계대전 이후 공허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인간에 대한 신뢰도 깨진 그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하는 고민이 담긴 작품이라고요. 
그래도 하루 하루 한 걸음 씩 떼먀 걸어가야 한다는 거. 그렇게 걸어가는 군더더기 포장 다 뺀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고요.
얼굴 표정을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웃을리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리 많이 찡그리지도 않았네요. 그저 견디며 묵묵히 살아가기.

작가인 자코메티가 썼다는 글을 옮겨봅니다.

“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며 걷는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라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그리고 “ 당신과 나, 그라고 우리는 그렇게 계속해서 걸어나가야 한다.”

뒷 배경에 로스코 작품 보이죠?
폴락 작품도 유명해서 찍어왔어여.
고호 르느와르 클림트등 작품도 있고요.


쿠닝의 우는 여자도 있구요.
유명 작가 작품많이 있어요.
2021년에 가고 2년 만에 갔네요.






댓글 2개:

  1. 와~~~진짜 좋은작품많다 미술사
    시간에 배웠던거 현장학습하는기분이다.유럽에만 미술작품이 많은줄알았는데 역시 현대미술은 돈이모이는 미국에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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