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는 바벨론이 아직 힘이 없었나봅니다. 히스기야왕에게 사절단을 보내고 병문안을 하네요. 히스기야왕은 좋은 마음에 사절단에게 궁 곳곳을 다 보여주고...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리라는 경고를 합니다.
사람이 어리석기가 이리 쉽네요.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세상에서 히스기야는 너무 순진했던듯.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세상인데요.
히스기야의 반응은 회개가 아니라 내때가 아니니 다행. 이런 반응이라 이 또한 놀랍네요. 히스기야의 그릇의 크기.
모세처럼, 다윗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원하고 귀히 여기고 그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내 한몸 무사하면 오케이. 이런 반응 같이 느껴지네요. 아니면 이미 자신의 범위와 한계를 넘어섬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인지도요.
예언자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뜻대로 되소서 하는 마음이었을까요?
어쨌든 왕궁을 다 보어준, 속속들이 나를 드러낸 그 행위는 바른 것은 아니었던듯해요.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분인데 바벨론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나싶기도하구요.
히스기야의 병을 고치신 분은 하나님. 사절단의 위로가 무슨 의미가 있으리요.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 마음을 다시 추스리고 정결케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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