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말이 더 하나님 마음에 합하는가...욥과 친구들의 논쟁을 읽고 또 읽어도 답이 없는 느낌.
고난이 죄의 증거냐? 아니다. 악인이 죽을때까지 형통한걸 너무 많이 보지 않았느냐? 욥의 주장. 맞는거 같고 친구가 말하는 하나님께서 선악을 분별하시고 권선징악으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게 한다. 그 또한 맞는거 같아서요.
이 세상의 삶에 초점 맞춘 논쟁은 답이 없는거 같아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고자 하시는 것은 그걸 뛰어넘는 깊은 관계의 축복인듯한데, 영원토록 이어지는 그 축복, 우리가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그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누릴 그 축복을 하나님께서 욥이 고난 가운데 알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듯....이걸 모르기는 욥이나 친구나 마찬가지인듯 한데 이 세상 삶으로 받는 축복 논리로만 뱅글뱅글 도는 느낌이랄까...욥기 참 어렵네요.
1.죄로 인한 고난
2.믿음의 테스트로 오는 고난
3.예수님처럼 스스로 짊어지는 고난.
2번으로 온 고난을 1번이라 주장하는 친구는 분명 잘못인거는 같아요. 그런데 2번의 고난은 분명, 세상 축복으로 이어질까? 욥에게는 결국은 그리 하셨지만 그걸 뛰어넘으면 3번도 가능할거 같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3번의 경지. 정말 좁은 길.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관계의 영원함에 대한 확신 없이는 가기 힘든 길.
그 길을 성큼 성큼 걸어가시며 순종하시는 분들을 보며 수요예배 말씀대로 작은 순종부터 해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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