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가 고난의 문제를 다루면서 인간 인식의 한계를 보어주었다면 전도서는 인생 전체를 다루면서 결국 모르겠다로 인간 인식의 한계를 나타내는거 같아요.
지혜롭기로 유명한 저자가 이러하다 저러하다 답을 주기보다는 모르겠다 모르겠다 하고 있어서 참 솔직하고 척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고대 시절의 왕보다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더 많은 곳을 다너보고 더 긴 생을 살면서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생에 대한 인식,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도 그러한 거 같아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후 우린 하나님을,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계획을 좀더 잘 알게 된거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악인의 번영과 의인의 고난 앞에서 허무를 느끼기는 하지만요.
다윗에 오면 그런 허무의 벽을 뛰어넘는 깊은 관계의 축복이 느껴지구요.
바울에 이르러서는 허무의 허 짜도 발견할수 없는 너무나 견고한 관계로 삶을 견인해 나가는 것을 보게 되구요.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좀더 강한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끌림 받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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