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책에서도 앞 내용과 중복되는게 많았는데 이 책도 앞의 두책과 중복 부분이 많다.
책을 한 주제를 갖고 체계적으로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번뜩 번뜩 떠오르는대로 산발적으로 쓰는 스타일이신 듯.
건축은 공간을 만드는 예술.태초의 우주의 생성에서 공간이 창출되고 그 공간이 공간을 만드는 행위가 건축.
앞의 책에서 기후에 따른 벼농사 밀농사 지억의 차이가 땅의 조건, 건축 재료 차이를 많이 만들었다했는데 이 책에서는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에 대해 말한다. 논농사는 믈을 대는 저수지를 만들고 다른 논에 사용한 물을 받아 사용하고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는 등 협업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공동체의식과 집단의식이 강하다. 이웃과 잘 지내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필자는 논농사 지역의 동남아지역에서 사회주의가 많이 생성된 것이 이런 맥락이 있다고 본다. 반면 밀농사 지역은 씨 뿌리는 것무터 개인이 혼자 뿌려도 무방하고 물댄 논이 아니라 마른 땅에서 자라므로 관개수로를 만들 필요가 없고 모여살 필오가 없다. 따라서 개인주의가 강하다고...
원숭이 사자 바나나 두그룹으로 묶는다면? 기차 버스 철길을 두그룹으로 묶으면? 함 해보라.
관계에 중점을 두느냐 성질의 공통점을 찾느냐에 따라 다른데 밀농사 지역 사람들은 성질에 초점을 두어 원숭이 사자/ 바나나 인 반면 논농사 지역은 관계에 중점을 두어 원숭이 바나나/ 사자 라고....
서양건축은 벽을 세워 공간을 만드는 건축이라 창문은 만들기 어려웠고 유리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나무문을 썼으므로 외부와 단절된 공간이었고 밖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시점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고 집안에서 밖을 바라보는관점을 고러하지 않았다. 집중호우가 있지 않은 기후 이므로 배수에 크기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아무 곳이나 지어도 무방했다. 그러나 동양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기후이므로 배수가 중요했고 창호지를 발라 빛이 들어오고 밖과 소통하고 집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뷰가 중요했으므로 배산임수 남향집등 풍수지리가 발달했다.
단청은 안에서 밖을 바라보먄 채도 높은 색이 밝은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서양의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이데아 사상은 기하학적으로 완벽한 공간을 추구하여 피라미드, 판테온, 하기아 소피아등이 만들어낸 공간들은 수학적이고 기하학적이다. 좌우 대칭형이고 형이상학적 완벽을 추구한다.
서양건축의 수학적 진화과정은 판테온, 하기아 소피아, 알함브라 궁전, 베드로 성당, 산 카를로 성당(타원 돔 공간), 카펠라 딜라 신돈 성당에 이른다.
반면 동양의 사상은 관계에 초점을 두므로 상대적이고 이데아적 사후 세계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건물도 비대칭성을 가지고 자연발생적 형태로 증식하듯 평면이 구성된다. 세월에 따른 별다른 진화 과정도 보이지 않는다.기둥 네개를 세우면 지붕을 올릴 수 있고 그게 한 칸이 된다. 칸을 만들어가먼서 다양한 형태의 정원과 마당의 빈공간이 만들어진진다.
황금 분할과 여백의 미로 동서앙 그림이 차이가 난다.
벌집처럼 기하학적인 완벽을 추구하는 서양, 개미집처럼 공간과 관계를 중시하며 자언발생적으로 만들어가는 동양
이집트는 나일강, 중국은 황하강 유역에서 둘다 농사를 일찍무터 발전 시켰는데 왜 유독 이집트인들은 형이상학이 관심을 가졌을까? 필자는 나일강이 남븍으로 흘러 여러 기후대에 걸쳐있어서 강물 범람등의 예측이 불허했기에 별자리를 관측하는 등 형이상학적 관심을 가졌고 황하는 동서로 흘러 같은 기후대이고 예측이 가능하여 현실에 초점을 두었다고 본다.
그런데 석굴암은 기하학적 건축물이다.직경 6.7미터의 원이 들어가는 평면과 단면을 가진다. 내부 공간이 미니 판테온이다.석굴암은 서양건축문화가 통일신라시대네 영향을 미친 결과물. 불국사는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보어준다. 불국사가 양이면 석굴암은 음으로 음양의 원리를 담았고 기하학을 도입했으나 석굴암의 입구를 봉하여 드러나지 않게 한 비움의 도가 철학이 또한 담겨있다.
삼각돛은 력명적인 발병품인데 사각돛은 뒤에서 부는 바람을 받아 앞으로 가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노를 저어주어아한다. 그러나 삼각돛을 앞에 달면 앞에서 부는 바람의 힘으로도 지그자그로 앞으로 갈수 있다. 인간 노동 없이 바람의 힘 만으로 항해하는 범선은 항해거리를 혁명적으로 늘렸다. 이 범선은 네델란드 영국에서 발달하여 곧 무역을 장악했다. 중동의 실크로드의 낙타가 나르던 행신료 비단 무역에서 배가 실어나르는 도자기 무역으로 판도가 바뀐다. 도자기를 차이나라 부르는 어원의 유래. 이때까지 유럽은 은 접시등 금속기를 사용. 그 당시 첨단 산업 도자기를 수출한 나라가 중국이었고 17세기에 중국 도자기 공장이 파괴되자 그 틈을 타 수출한 나라가 일본. 이때 일본은 다다미식 건축구조로 고밀도 도시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우리나라는 단층 온돌 구조로 인구가 모이지 못하고 아직 5일장 시대였던 것. (과언 주택구조가 다른 요인보다 더 많은 영향을 그리 줬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쇄국 정책이 더 크지 않았을까?) 암튼 원인이 무엇이었든 국운을 바꿀 도자기 수출 기회를 우리나라는 도자기 만드는 기술은 있었으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놓쳤고.....
일본의 도자기 수출 포장지로 썼던 삼색 목판화 우키요에가 서양에 알려지고 고흐 마네등의 화풍에 영향을 준다. 동양식 건축 양식이 영향을 주어 정원이 정자터럼 생긴 파고라를 짓고 중국차를 마시는 전통등이 생겨난다.
서양정원은 기하학적 패턴으로 구성인데 동양의 영향으로 야생 상태의 자연으로 환원시키듯 디자인하는 픽처레스크 정원디자인으로 변화되기 되었다. 센트랄 파크가 그런 디자인. ( 거꾸로 나는 자연스런 정원만 보다가 파리의 정원의 가하학에 놀랐던 기억이..땅도 넘 평평해서 기하학적으로 완벅한 재단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픽쳐레스크는 정원을 거니는 사람이 여러 다른 위치에서 보는 투시조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전체 이미지를 구성. 일인칭 시점의 정원. 경직된 기하학에서 탈피하여 상대성이 가치를 두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났고 빈공간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생김.( 원주 뮤지엄 산은이런 생각이 건축에 도입 된거 같다. 건물 전체의 형상보다 내가 걸어가며 각 지점 지점에서 본 것들이 강하게 남아있다.)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는 미국내 일본 그림을 유통시키는 큰 화상이었을 정도로 일본 그림을 아끼고 사랑했다. 그가 처음 온수 파이프난방 시스팀을 만들었다. 일본 다다미방이 너무 추워 발명했다고...
미스 반 디어 로에. 앞 책에서 3위 건축가였는데 그의 작품을 소개하며 동양건축의 영향을 얘기한다.
벽돌 시골집, 1924, 좌우 대칭성을 깨버림.
바르실로나 파빌리온, 1929, 기둥으로 만든 처마식 구조
허블 하우스, 1935, 벽구조와 기둥구조의 반반 결합
르 코르뷔지에. 2위 건축가. 그의 5대원칙은 앞책에서 다뤘는데 옥상이용말고는 다 동양식 건축에서 나온거다.
빌라 바크레송, 1922, 장식없는 미니멀한 공간
빌라 사보아, 1929, 5원칙을 담은 건물
밀 오너스 빌딩, 1954, 기하학을 탈피한 자유곡선 평면 등장
카펜터 센터, 1961, 하버드대 캠처스에 위치, 1ㅣ인칭 시점의 디자인, 자유로운 곡면 디자인
루스 칸은 20세기 후반의 거장. 기능이 없는 빈공간을 재도입하고 자연 채광을 활용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 도서관 1972 캐양고도가 낮아 측창으로 들어오는 및을 반사해 아래로 내려가게 디자인
킴벨 미술관 1964 텍사스 천장으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빛을 반사래 천장을 비추도록 디자인. 전통을 들여와 재구성. 볼트 구조. 정수리 부분 키스톤 자리에 천창을 달아 햇빛을 유입.구조적으로는 콘크리트라서 가능했다.
예일 대학교 아트 갤러리 계단실 1951-53 웜암의 삼각령 내접의 기하학에 자연 채광 반사판 이용으로 음영을 표현.
소크 연구소. 1959-65, 알함브라궁전을 벤치마킹한 중앙 광장에 분수수로를 놓고 원래는 주변에 나무를 심어 오아시스를 연상케하려 하였으나 루이스 바라칸의 조언으로 돌로 포장된 중정을 만들어 하늘을 바라보게 함.
안도 다다오는 20세기 후반의 거장. 콘크리트 벽 구조로 기하학적 인 사각령이나 원의 형태를 띠고 있는 건물(서양적)이 동양적 스타일로 배치되어 빈공간, 낮은 담장의 마당, 커다란 창문으로 바라보는 자연등의 요소를 갖고 있다. 진입로를 여러차레 꺽어 변화되는 다양한 경치를 보여주는 공간 구성을 가지고 있다. 서양의 기하학과 동양의 상대적 관계성을 융합시킨 건축. 일인칭 픽쳐레스크 정원식 건물.( 원주 산 미술관에서 바로 느낄 수 있었음)
물의 교회, 1985~1988 여러겹의 이동 경로릉 통하여 다양한 경험 끝에 만나는 예배당. 그는 공간 이야기꾼
바람의 교회 1985~86 여러번 급회전의 진입 경로로 다양한 경험. 수평적 뿐아니라 계단 이용하여 수직적으로도 이동.컨크리트와 유리를 이용한 벽 건물로 처마공간 없고 경사 지붕도 없다.그러나 배치는 동양적으로 비대칭적면서 정적인 빈 공간을 내포한다.
건축에는 시대 사상의 흐름, 철학이 반영되고 컴퓨터와 결합하여 디자인의 새셰계가 열렸다. 기리는 항공 조선 자동타 산업이 사용하던 기술을 건툭이 적용했다. 그의 구긴하임 빌바오 미술관이나 DDP 건물은 자동타 제작 문야와 IT 와 건축이 협업하여 만들어진 것.
패션과 건축에서 유사한 디자인이 나타난다. 비슷한 컴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컴터 안어 즉 같은 소프트위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므로 비슷한 결과물이 나온다.
디자인의 쉐입 그래머를 따라하는 인공지능이 수백장의 변형된 디자인을 보여주면 고르기만 하면 되는 인공지능의 디자인 영역 침입이 있다.
현대 자동차는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의 미래를, 도요타는 로못 운송기가 지하 전용 도로로 이동하여 물건을 매달 하는 미래를 꿈꾼다. 어느 것이 실현 가능성이 클까? 어떤 모슴이 미래 도시의 모습일까?
힙지로. 을지로의 힙한 가게들인데 대로면에서 안 보이고 간판이 없지만 sns를 통해 알려진 곳. 일리메이터가 없는 건물의 높은 층에 위치하여 노년층의 접근을 막고 아는 사람만이 아는 공간이란다.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어디까지가 인간인가? 인간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이 부분이 이끄는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지....
분명한 것은 변화해야한다는 것. 변하지 않고 정체되면 소멸한다는 것. 그러나 디지탈해가는 속에서도 레트로 감성을 찾고 신소재로 옛모습을 구현하는 결합과 융화가 필요하듯이 무조건 새롭고 혁신적인 것만이 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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