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목요일

1월의 하와이 4 : 스노쿨링 Hanuma Bay

Hanuma Bay 에서 12:30pm 으로 예약 잡고 스노클링 했어요. 일인당 25불. 전화기 지갑을 보관하기 위한 락커 빌리는 비용과 수영자켓 빌리는 비용으로 각각 10불. 
월화는 정화와 보존을 위해 문닫구요, 예약은 2일전에 가능한데 왭사이트 오픈 하자마자 얼른 해야 잡을 수 있다고 해요. 3시면 바다에서 나오라 하고 4시엔 완전 퇴장해야하므로 이른 시간으로 잡는 것이 좋아요. 
특히 파킹이 어려운데 300대 정도 차가 들어가는데 일일 이용객이 1500명인가 그러하다보니 자리가 잘 안나요. 아예 입구에서부터 full park 사인 세우고 차를 돌리더라구요. 우리도 1시간 전 쯤 갔는데 자리 없어서 다른 곳에 파킹하고 15분 정도 걸어서 갔어요. 도착 시간이 11:30 ~12:00  사이였는데 그때는 점심시간이라 몇자리 나서 몇대의 차가 파킹하더라구요. 우리가 파킹한 곳은 코코해드라는 곳의 파킹랏. 걸어서가기 나쁘지 않았어요. 40분쯤 일찍 도착했는데 그냥 일찍 들여보내주더라구요. 
스넼바 있어서 스탬프 찍고 나와서 먹을 수 있어요. 스탬프 안 찍으면 줄서서 다시 동영상 틀어주는 안전교육 받고 시간 다 쓰고 들어가야한다고 경고했어요.

자연스럽게 형성된 베이의 잔잔하고 맑은 물 안에는 산호들이 자라고 있었고 그 산호에 낀 이끼를 먹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서 스노쿨링 최적의 자연의 보고.





물이 너무 맑아 산호들, 돌같아 보이는 산호들이 그대로 보이지요  수영 못해도 수영조끼 입고 스노쿨링 기어 입으로 숨쉬는 법만 익히면 할 수 있어요  오리발 끼면 더 좋구요.
저 산호 위를 유영하듯 떠돌며 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스노쿨링 기구가 새는 바람에 그리 오래 버틸 수가 없어서 발 닿는 곳에서만 주로놀았는데 그래도 물고기 20여종류 다양하게 본듯요. 무리져서 산호숲을 유영하는 모습, 팔뚝 만한 놈이 아랑곳 않고 주변을 맴돌던 모습. 대형 수족관에 머리 디밀어 넣은 듯 신기.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구요. 한번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려 했는데 3시가 되어 나와야했어요.

이 곳의 경험이 저에겐 최고. 또 가고 싶구요.
두번째가 앞의 첫번째 소개한  라니카이 비치. 그곳도 다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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