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3일 금요일

건축상 많이 받은 르네상스풍 Allegheny County Court House

피츠버그 다운타운을 지나다 보면 젤 눈에 띄는 건물은 스틸 타워로 불리는 UPMC 가 꼭대기에 써져 있는 까만색 가장 높은빌딩일 것이구요 다음으로는 누런 돌들로 세워진 사원같기도 하면서 성탑도 있고 넓게 차지하고 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인데요, 그것이 무슨 건물이냐하면 코트 하우스, 법원건물입니다. 옛날에는 교도소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법원으로만 사용되고 있답니다.  르네상스식 건물이고 로마네스크 디테일을 했다는데 건축에 대하여서는 문외한인지라 잘 모르겠지만 뭔가 장엄한 느낌을 주는 건물임에는 틀림 없는 것같아요.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감옥 씬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안소니 홉킨스, 쥬디 포스터 주연의 양들의 침묵은 많은 장면이 피츠버그에서 찍혔는데요 무시무시한 많은 장면이 피츠버그의 버려진 공장에 세팅을 하여 찍은 거랍니다. 또 오클랜드에 있는 Soldiers and Sailors Memorial 에서도 볼티모어 감옥 씬, 볼룸 씬 등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에서 꼭 봐야할 부분은 건물 중앙의 코트야드의 분수대, 그리고 일층의 도서관쪽의 스테어 케이스, 법원과 옛교도소를 잇는 다리인 "bridge of sighs"이라고 합니다. 미국뿐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건축상을 받은 건물이라고 하니 꼭 보시면 좋을 듯해요. 이 건물의 건축 디자이너인 Richardson은 건물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답니다.
그런데 법원 건물이다보니 범죄자들이 들락거려 그런가 유독 그 주변에 담배 냄새가 심했고 쾌적하지는 않았어요. 피츠버그 다운타운 걸어다니면 대체로 담배 냄새로 괴롭긴해요.



코트 야드, 분수대도 보이죠?



한숨의 다리, 이태리 베니스에 있는 것을 본딴 것이래요.


코트야드에 있는 설명판, 꼭 찾아 읽어보세요. 오른쪽 위의 스테어 케이스 사진 보이죠?
엎데이트 합니다.
건물 안의 스테어 케이스를 구경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까다롭지는 않은데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하고 가방을 검색 당하고 합니다. 좀 오싹한 기분이 들었어요.
스테어 케이스 사진이에요.



또 월요일, 일정 시간에는 감옥 안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마침 시간이 맞기에 관광용으로 보존된 감옥 안을 관람하였어요.
여기서 촬영한 영화가 양들의 침묵 이외에도 많았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