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5일 토요일

110년 전통의 놀이동산, Kennywood



피츠버그는 오래된 동부의 도시인 만큼 무엇이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것이 많은데요, 캐니우드 놀이동산도 1898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백년이 넘는 무척 오래된 거입니다. 중간에 고비도 있었을텐데이렇게 100년 넘게 비즈니스를 계속 한다는 것은 크게 평가할 만한 거 같아요.
1987년에  National historical landmark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아직도 남아있는 오래된 건물은 carousel pavilion 과 그 옆의 레스토랑 건물이래요. 

어제 딸아이가 마칭밴드 페스티발에 참석한지라 5시 이후에 입장하면 가격이 싸지는 나이트 라이드로 구경 갔다왔어요.
앉는 좌석이 나무인 듯한 덜컹거리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그게 1968년에 지어진거 라네요. Thunderbolt 라는 거 였어요. 이 놀이동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묘한 느낌을 줘요. 디즈니와는 다른 맛이 있지요.

젤 최신 높은 롤러코스터는  Steel Pantom.  타본 아이의 말로는 철제로 되어있어 매끄럽게 움직이므로 기분은 더 좋다는데 선더볼트로 기진맥진이 된 저는 사양했지요.
스틸 팬덤은 최고 속도가 80 MPH, 최고의 하강 높이는 225ft 라네요.

제가 젤 좋아한 라이드는 Wave Swinger. 그네같은 데에 타서 동그란 원형을 그리며 도는 건데 높이도 넘 애들거 같지 않고 적당하면서 날라다니는 듯 시원하니 좋았어요.
두번 탔어요.!! 울 애들도 페이버릿이라고... 강추합니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많이 타지는 못했지만 라이드 잘 못하는 저도 견딜만한 라이드로는 pirate, cosmic chaos, music express 정도 였구요.

차파킹은 가까운 곳은 7불 정도 파킹비를 받아요. 먼 곳으로 가면 파킹비를 안내도 되고 더 멀리 산 꼭대기로 가면 셔틀이 파크 입구 까지 운행합니다.
저희는 셔틀 이용했는데 괜찮았어요.
또, 입구에서 메탈 검사, 가방검사등 철저히 검사를 합니다.  

마칭밴드를 하면 요맘 때에 항상 케니우드에서 페스티발을 하더라구요. 8시부터 시작하여 한시간정도 7-10개 학교의 마칭밴드 팀들이 퍼레이드를 해요. 이런 가을 페스티발이 한동안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많은 학교들이 참석하나봐요.
애들은 아침 부터 가서 놀다가 퍼레이드 시간 가까이되면 옷을 갈아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끝나고 나서도 파크 문닫을 시간 가까이까지 놀다가 돌아오지요. 
행사표 체크하시고 퍼레이드를 보고 싶으시면 퍼레이드 있는 날을 택하시고 복잡한거 싫으시면 퍼레이드 있는 날을 피하시는게 좋죠. 몇백명의 학생들이 단체입장하니까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s://www.kenny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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