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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1일 금요일

Randyland 예술가의 공간

Randy 라는 예술가가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앞마당을 자신의 작품으로 꾸미고 프리로 누구나와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곳. 도네이션은 받아요.

예술품이라기 보다 잡동사니를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우중충하고 낙후되어 개토화 되던 곳에 활기를 불어넣은 랜디의 예술 세계를 잠시 느껴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사진은 알록달록 정말 예쁘게 나와요.




랜디라는 예술가는 자랄 때 공부 못하고 잘하는 게 없어서 선생님으로부터 넌 그모양이니 뭘하며 살래? 류의 핀잔도 들었다고해요. 그런데 그는 자라면서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 낙후 되었던 동네를 변화시키는 사회에 도움을 주는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었고....





저는 예술에 대하여 아는 바 없는 문외한이기에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의 예술세계가 대단한 거 같지는 않아요. 그러나 그의 랜디랜드는 피츠버그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어 방문자들이 끊이지 않고 그의 삶에 대한 자세는 생각할 점을 던져줍니다.

잡동사니가 워낙 많아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 되어 있는데 실용적인 목적인지 그것도 작품의 일부인지 잠시 헥갈렸는데 관광객을 위한 배려였어요.ㅋㅋ
30분~한시간 정도 머물며 잠시 숨돌릴수 있는 곳.
위치는 National Aviary 근처예요.












댓글 1개:

  1. 님의 블로그 잘보고있어요. 좋은 정보, 이야기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딸이 이번에 Carnegie Mellon대학에 입학을 하게되서 아이를 데려다주러 다음주에 저희가 피츠버그로 갑니다. 거기 아는 분도 없고 막막한데 피츠버그맘님의 블로그 포스트를 그동안 꾸준히 보다보니 마치 아는 분처럼 느껴져서 여쭤보는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가 거기 가있는 동안 잠시 직접 만나뵐수있을까요? 제이메일은 helen.chun@c2educate.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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