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PNC 구장에서의 야구 관람

PNC 구장. 야구 관람에 별 관심이 없어서 미뤄왔었는데 여름방학때 남자 아이들 손님이 왔기에 손님 대접으로 함께 다녀왓어요.
저녁 시간, 갑자기 딴 세상에 온 듯, 열기를 함께하며 기분 전환하기에 좋았어요. 
표는 당일날 몇시간 전 일찍, 구장의 매표소에 직접가서 샀어요. 문을 연 매표소는 두세 창구 밖에 없어서 그거 찾느라 좀 해맸네요.
또 자동 판매기도 있긴 했는데 카드만 그어지고 표가 나오질 않아서 다시 창구에 가서 문의해서 표를 받았었어요. 
젤 싼표를 구입했는데 전광판 앞 좌석과 젤 뒷쪽이 젤 싼 가격이더군요.
전광판쪽은 잘 보이는 곳이지만 젤 뒷좌석과 같은 가격이었어요.



아무래도 전광판을 보기가 나쁘니까 가격이 싸지나봐요.   
관람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싸다보니 고등학생들이 몰려와서는 약간 소란스럽게 구는 것이 좀 신경이 쓰였어요.
간단한 핫도그등의 음식을 팔아서 먹는 재미도 한 몫합니다.
강변에 위치하면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다와 야구장 불빛과 어우러지면서 제법 멋진 분위기이구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구장이라고 하네요.
한여름에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소리도 질러가며 스트레스를 풀고.... 
저 같이 야구에 별관심 없는 사람에게도 가족나들이로 괜찮았어요.
다행히 피츠버그 팀이 이겨서 더욱 좋았지요.
2015년 요즘은 지나가다보면 야구장 관람석이 꽉차잇는 것을 제법 봅니다.
요즘 피츠버그팀이 잘 하고 잇다고 하지요?
또한 한국 선수가 선전을 펼치고 잇어서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잇어서 피츠버그로 인터넷치면 온통 야구 얘기더라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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